▲ ◇ 2003년 양촌면 총사업체 및 종사자수 현황
▲ ◇ 김포시가 의욕적으로 추진중인 양촌지방산업단지 조감도.
동.면지역 경계 인천시 인접등 경제·문화발전 조건 최상
김포신도시·양촌산업단지·주공택지개발등 수년내 큰 변화 예상

현재 양촌면은 지리적으로 김포시 동.면지역의 경계와 인천시 서구와 인접해 있으며 신도시개발과 시가화지역지정등 각종 개발사업이 추진될 예정이어서 발전 가능이 매우 높은 지역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양곡택지.신도시개발, 양촌지방산업단지개발등으로 새로운 경제.문화도시로의 발전발판을 구축하고 주민화합과 지역문화발전을 이끌어낸다면 명실공히 김포의 중심축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아울러 도시계획도로의 확충과 더불어 도시관리계획, 공장의 단지화등을 통해 난개발 해소와 환경오염예방대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간다면 새로운 변화의 계기를 마련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열악한 사회기반시설의 확충과 교육.문화의 발전을 위한 각종 관련시설, 주민을 비롯 청소년들의 외부 전출을 예방하고 우수한 인재배출과 더불어 지역발전에의 공헌을 유도해나가는 등 중장기적 지역발전대책을 세워야 하는 과제를 남겨두고 있다.


총사업체 1,768개 8,882명 종사 20명이하 조립금속생산업체 주류

양촌면의 총 사업체 및 종사자는 개인 1450개, 4,979명, 회사법인 274개, 3,553명, 회사이외법인 23개, 315명으로 총 1,768개 사업장에 8,882명이 종사하는 것으로 나타나 사우동, 풍무동, 김포1동에 이어 관내 4번째로 기업체가 많이 분포하고 있다.
종사자규모별 사업체수 및 종사자수를 살펴보면 1-4명업체 1,261개 2,790명, 5-9명업체 273개 1,800명, 10-19명업체 172개 2,240명, 20-49명업체 59개 1,767명, 50-99명업체 2개 115명, 100-299명업체 1개 170명으로 나타나 20명이하 소규모 기업체가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산업별에서 제조업 830개 6,482명, 전기가스수도사업 1개 6명, 건설업 40개 167명, 도소매업 309개 684명, 숙박 및 음식점업 205개 484명, 운수업 138개 231명, 통신업 2개 27명, 금융 및 보험업 7개 90명, 부동산 및 임대업 64개 125명, 사업서비스업 5개 13명, 공공행정, 국방, 사회보장행정 2개 42명, 교육서비스업 14개 154명, 보건 및 사회복지사업 15개 79명, 오락, 문화 및 운동관련 서비스업 24개 45명, 기타공공, 사회, 개인 서비스업 112개 253명으로 집계돼 단연 제조업이 많았으며 다음으로 도소매업, 숙박 및 음식점업이 차지했다. 아울러 신도시개발관련 부동산 및 임대업이 洞지역보다 적었지만 면지역에 비해 2배 가량 많았다.
제조업의 생산품목은 조립금속제품 생산업체가 65개 850명, 기계 및 장비업체 53개 840명, 고무 및 플라스틱 28개 373명, 펄프, 화합물 및 화학제품업체 18개 233명, 종이 및 종이제품업체 17개 228명, 제1차 금속산업 14개 187명, 목재 및 나무제품업체 15개 183명, 기타전기기계 및 전기변환장치 10개 168명, 비금속 광물제품업체 10개 150명등으로 집계됐으나 전자부품, 영상, 음향 및 통신장비업체 3개 68명, 의료, 정밀, 광학기기 및 시계업체 3개 63명, 자동차 및 트레일러 4개 53명으로 나타나 컴퓨터생산등 고부가가치산업은 상당히 적어 산업의 불균형과 더불어 지역경제 발전 속도가 더딜 수밖에 없는 산업요건을 갖추고 있다.

양촌지방산업단지.택지개발등 난개발 막고 산업균형발전 추진돼야

이에 市가 2003년에서 2006년까지 양촌면 학운리, 대포리 일원에 첨단업종 유치, 밀집공장 정비 등을 취지로 지난 2002년 계획한 50만평 규모의 양촌지방산업단지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시는 총 사업비 4천979억원이 투입되는 본 사업을 지난해 12월 道에 산업단지 지정승인 신청을 올리고 올 6월 산업단지지정승인 후 본격적인 사업착수를 위해 환경교통영향평가, 유동성 인구 등을 검토하고 구역내 부지이용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 수립에 이어 10월 용지보상, 12월 산업단지실시계획승인, 2005년 1월 산업단지 조성공사 착공 및 분양, 2006년 12월 산업단지를 준공할 계획이다.
인근 산업단지와의 업종 중복도 및 입주자 수요조사를 통한 업종을 고려할 계획이며 김포시 특화도(유치업종평가)가 높은 전자전기 및 정보분야, 정밀기계·신공정분야 등 첨단 업종과 양촌지구내 비중이 높은 업종등 9개 업종을 선정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총 1,007,223㎡의 산업시설용지는 ▷고무 및 플라스틱제품 제조업 20,440㎡(2.0%) ▷제1차 금속산업 67,678㎡(6.7%) ▷조립금속제품 제조업(기계및가구 제외) 149,140(14.8%) ▷기타 기계 및 장비 제조업 148,721㎡(14.8%) ▷컴퓨터 및 사무용 기기 제조업 135,761㎡(13.5%) ▷기타 전기기계 및 전기 변환장치 제조업 168,741㎡(16.8%) ▷전차부품, 영사, 음향 및 통신장비 제조업 170,483㎡(16.9%) ▷의료, 정밀, 광학기기 및 시계 제조업 96,420㎡(9.6%) 가구 및 기타 제품제조업 49,839㎡(4.9%)으로 조성된다.
이로써 양촌면의 산업불균형이 어느 정도 해소될 전망이며 무엇보다 침체된 지역경제가 급성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아울러 양곡택지개발사업이 양촌면 양촌리, 구래리 일원 26만여평에 5,600세대 17,300명 입주 계획을 세우고 하고 있으며 이달 말 개발계획이 승인될 예정이다. 2005년 감정평가 및 보상에 착수, 2006년 착공, 2008년 12월 준공할 계획으로 있다. 이로써 양촌면은 주거문화의 변화와 인구증가로 인한 지역경제활성화에 대한 시너지 효과가 크게 기대되고 있다.

농업보호구역 감소 속 추곡수매 1등급 276t 1위

농경지현황은 농업진흥지역 6,663필지 1,670㏊, 농업보호구역 470필지 62㏊로 총 7,133필지 1,732㏊로 다른 동면지역에 비해 농경지 면적 비율이 제일 높았다. 그러나 농업진흥지역은 하성면에 이어 두 번째, 농업보호구역은 통진, 대곶에 이어 세 번째로 신도시개발과 양촌산업단지 조성계획, 높은 제조업체의 비중등이 농경지를 잠식시키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추곡수매실적에서 양촌면은 1등급 추곡 276t 생산으로 관내 1위를 차지하면서 총 321t의 수매실적 1위를 올렸다. 이에 따라 양촌면은 정부관리양곡(조곡) 보관창고가 1개동이지만 1,295㎡의 면적에 보관능력 2,492t으로 타 동.면지역보다 규모가 제일 크다.
농업용기구 및 기계보유 현황은 경운기 792대, 트랙터 278대, 이앙기 504대, 바인더 15대, 콤바인 178대, 동력방제기 219대, 분무기 5대, 살분무기 185대, 양수기 62대, 탈곡기 5대, 건조기 209대, 관리기 430대로 집계됐다.
어선보유는 동력선 7척, 무동력 3척등 총 10척으로 나타났으며 자동차등록대수는 7,355 대 (김포시의 9.6 %)로 집계됐다.


주택보급률 106.25% 도시가스.상수도보급 33.4% 크게 뒤떨어져

도시가스이용가구는 주택 477, 영업 3, 업무.공공 11으로 총 491가구로 김포1동 12,078, 김포2동 5,006, 사우.풍무동 14,331가구등 동지역에 비해 크게 뒤떨어졌다. 주택 보급율은 106.25 % (김포시 104.11 %)이며, 상수도공급은 급수도시내 총인구 13,787명 중 급수인구 4,607명으로 보급률 33.4%를 보여 김포1동 88.7%, 김포2동 83.1%, 사우.풍무동 93.5%, 고촌면 59.6%에 비해 배 이상 떨어졌다. 도로 및 교량시설에서는 일반국도 1개소 69.0m이며 교량은 지방도에 9개소 276.7m, 시군도 2개소 13.0m로 총 12개소 358.7m이다. 이에 도로 포장률은 85.40 % (김포시의 55.5 %)로 나타났다.
유통.금융.보험 및 기타서비스산업은 2,605㎡의 정기시장이 1개소 있으며 농협 1개, 신협 2개, 우편시설 1개소 등이 있다.


의료기관 총7개 식품위생관계업소 총387개소 공중위생관계업소 총56개소

보건 및 사회보장은 의원 3개, 한방병원 2개, 병원 2개로 총 7개의 의료기관이 있으며 보건지소 1개, 의약품등 제조업소 및 판매업소가 각각 4개소, 5개소 있다.
식품위생관계업소는 제과점 4개소, 다방 15개소등 식품접객업 19개소, 단란주점 2개소, 유흥주점 3개소 집단급식소 6개소, 식품제조 가공업 30개소, 식품소분 5개소, 즉석판매제조가공업 18개소, 식품판매업 36개소, 식품운반업 2개소, 기타 13개소로 총 387개소가 있다.
공중위생관계업소는 숙박업 8개소, 목욕장업 2개소, 이용업 9개소, 미용업 25개소, 세탁업 9개소, 위생관리용역업 2개소, 기타 1개소등 총 56개소다.
복지관련시설은 경로당 28개소,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166가구 289명, 보육시설 5개소가 있다.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은 대곶면 387개소에 이어 양촌면이 322개소로 환경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문근표 기자 mgp@i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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