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양촌면 지도
조선시대에 양릉면(陽陵面)과 상곶면(桑串面), 반이촌면(半伊村面)으로 있었으나, 1914년 3개면을 합하여 양릉면이라는 ‘陽’자와 반이촌면이라는 ‘村’자를 따서 ‘양촌면(陽村面)’이라 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으며 법정 9개리와 42개의 행정리로 되어 있다.
양촌면은 1914년 일제강점기 시대 행정구역을 개편할 때 옛 통진군 소속의 양릉면, 반이촌면, 상곶면과 대파면의 삭시리와 모정리 일부, 검단면의 금곡리(金谷里) 일부를 병합하고 양릉면(陽陵面)의 양(陽)과 반이촌면(半伊村面)의 촌(村)의 이름을 따서 양촌면(陽村面)으로 불린다.

양촌면 연혁

본래 통진군의 지역으로서 양릉면(陽陵面)이라 하여 오라(吾羅) 양릉, 고단, 곡촌, 누리, 온산, 발산, 질곶, 모산, 석산, 소마산, 마리봉의 12개 동리를 관할하였는데, 1914년 군면 폐합에 따라 상곶면의 삭시, 학현, 고음달, 향모, 황포, 대포, 사류지, 서현, 구래, 상곶의 10개 리와 반이촌면의 마송, 도이곶, 속사, 둔벌, 장림, 신촌, 불당, 배올, 가잠, 수참의 10개 리, 대파면의 율생리 일부와 당시 김포군 검단면의 금곡리 일부를 병합했다.
이후 학운, 대포, 유현, 구래, 양곡, 누산, 석모, 마산, 마송, 도사, 흥신, 수참의 12개 리로 개편 관할하였는데, 1983년 1월 10일자 대통령령 제11,027호에 따라 신설된 통진면(현 통진읍)에 도사, 마송, 수참 3개리를 넘겨주어 현재 구래, 누산, 대포, 마산, 석모, 양곡, 유현, 학운, 흥신리 등 9개의 법정리를 관할하고 있다.


■ 지역특성

양촌면은 김포반도의 중심지로서 옛 선인들의 충·효·예의 정신이 곳곳에 살아 숨쉬는 충절의 고장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특히, 동쪽으로는 한강이, 서쪽으로는 서해와 접하여 있는 특수한 여건을 가진 지역으로 중심부에 있는 명산인 가현산 정상에 오르면 김포반도 전역을 둘러 볼 수 있는 쾌적하고 풍요로운 지역이다.


■면적·인구

총 38.66 ㎢의 면적으로 김포시 총면적의 13.9%인 양촌면은 그 중 경지면적이 20.89㎢(양촌면의 53.8%), 대지 1.23㎢ (양촌면의 3.4%), 임야 8.37㎢(양촌면의 21.5 %), 기타 8.17㎢(양촌면의 21.3%) 등으로 분포돼있다.
2004년 9월 3일 현재 총 인구수는 16,363명이고 총 세대수는 6,621세대이며 이중 남자는 8,426명, 여자는7,937명으로 남자가 여자보다 489명 많다.
양촌면 9개 법정리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리 순으로 인구분포를 살펴보면 양곡리 6,364명, 구래리 2,959명, 누산리 2,165명, 학운리 1,378명, 석모리 1,194명, 대포리 689명, 마산리 611명, 유현리 534명, 흥신리 469명으로 양곡리와 구래리 거주 인구가 9,323명으로 양촌면 전체인구 16,363명의 57%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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