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정임/ 김포시여성회관 강사


인생의 절정이라고 표현하는 만큼 20대의 피부상태는 일생 중 최고조에 달하는 시기다. 그렇기 때문에 20대의 피부관리가 평생의 피부상태를 좌우하는 중요한 시기이기도 하다. 이말은 20대에 피부관리를 잘 해줌으로 인해 노화를 지연시키며 보다 곱게 피부의 노화를 맞이할 수 있다는 말이다.
그러나 20대에 피부를 관리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많지 않다. 가장 좋은 상태의 피부를 유지시키는 것이 가장 현명한 피부관리법이다.
20대의 피부관리 포인트는 청결위주의 손질이다. 피부가 건강한 만큼 배출되는 분비물도 많은 시기이므로 세안단계에 신경을 써야하며 철저한 이중세안을 해주어야 한다.
메이크업을 하거나 하지 않거나 모두 저녁 손질시 클린싱 로션을 이용하여 얼굴을 깨끗이 닦아낸 후 폼 클린싱을 해준다. 이때 클린싱 로션은 유성세안단계로 수성세안단계인 폼 클린싱을 병행하는 2중 세안을 하는 것이다. 이러한 세안과 함께 일주일에 1회 스크럽(알갱이)이 함유된 필링제품을 이용하여 피부 위의 각질을 제거하면 피부표면을 얇게 하여 여드름이나 뾰루지가 생기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필링제품이 없는 경우에는 미용 블러셔를 이용해 세안시 비누거품을 충분히 낸 후 얼굴을 피부 결에 따라 문질러 주면 좋다.
건강하고 유분이 많은 20대의 피부는 마사지를 주 3회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 좋다. 뚱뚱한 사람도 건강해지기 위해서 규칙적인 식사를 하듯이 건강한 피부에도 정기적으로 마사지가 필요하다.
마사지 후 신경써야 할 것은 모공을 수축하는 손질이다. 모공을 수축시키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는 수렴화장수(아스트린젠트)가있는데 피부를 살살 두드리면서 발라주며 거즈나 화장솜을 작게 자른 후에 수렴화장수를 적셔 코주위나 모공이 넓은 부위에 얹어 놓으면 모공이 넓어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이밖에 20대의 피부에는 보습을 위해 유분이 적은 영양크림을 선택하고 항상 20대의 피부로 남아 있지 않는 다는 것을 기억하며 꾸준한 보습(수분공급)에 신경쓰는 것이 좋으며 영양성분이 과다한 노화방지나 재생을 위한 기능성화장품은 자칫 조기노화를 불러온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저작권자 © 김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