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원 중이던 산모 및 신생아 전수 조사

김포시 사우동에 위치한 A 산후조리원에서 지난 11일 신생아 확진자가 발생했다.

제보자 A씨는 “어제 오전 10시경 입원중인 신생아가 발열 증상을 보였고, 오후 6시경 보건소로부터 신생아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조리원 측에서 입원자들에게 밝혔다. 입원중인 산모와 신생아들은 전수 조사를 진행했고 음성 판정을 받은 입원자들에게는 퇴원을 권유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보호자 입장에서 퇴원 이후 추가 감염이 발생하면 어떻게 하는지 물었으나, 그 부분은 보건소에서 알아서 할 것이라고 말했다. 병원 측의 무책임한 발언”이라며 분통을 터뜨렸다.

이에 대해 김포시 보건소 감염병관리팀 관계자는 “어제 해당 산후조리원에서 입원중인 신생아가 확진된 사실이 있다. 현재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며, 오늘 밤늦게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면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해당 조리원에서는 “확진자가 발생한 것은 맞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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