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풍무역에서 골드라인 탑승

김포 – 팔당 라인 공약에 지역 내 커뮤니티 들썩.. 시민 관심 집중

시민들, 골드라인 챌린지 마지막 주자로 ‘이재명 대권후보’ 지목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7일 GTX-D 노선에 대해 김포~팔당 라인을 기본으로, 삼성에서 분기돼 수서~광주~여주를 잇는 라인을 추가하겠다는 공약을 밝혔다.

윤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수도권 광역 교통망 정책’ 기자회견에서 1기 GTX 노선을 연장, 2기 GTX에 3개 노선을 추가하며, GTX 노선에 따른 25만호를 공급하겠다는 내용의 공약을 밝혔다.

특히 윤 후보는 GTX-D 노선에 대해 “김포~대장~신림~사당~삼성~하남~팔당 라인을 기본으로, 삼성에서 분기돼 수서~광주~여주를 잇는 라인을 추가, 옆으로 눕힌 Y자 형태로 건설한다”고 언급했다.

이외에도 E 노선은 “인천~김포공항~정릉~구리~남양주를 연결한다”고 언급하고, 고양~안산~수원~용인~성남~하남~의정부~고양 등을 잇는 F노선도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윤 후보는 7일 서울 서초동 자택에서 김포로 이동해 풍무역에서 경전철 김포골드라인에 탑승했다. 이후 김포공항역에서 지하철 9호선 급행열차로 환승, 여의도로 출근했다. 윤 후보는 중앙당사에서 수도권 광역교통망 공약을 발표하면서 “정말 좁은 지하철 안에서 많은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계셨다”며 기존 GTX 노선 연장 및 새로운 노선 3개를 신설하겠다는 공약을 밝혔다.

윤 후보의 공약에 지역 내 주요 커뮤니티 3곳 이상에 이와 관련된 게시글 및 댓글이 줄을 잇고 있다. 시민들은 기대감을 표하며 또 다른 대선 후보인 이재명 후보의 골드라인 챌린지 탑승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김포 시민들로부터 시작된 ‘너도 함 타봐라 – 김포골드라인 챌린지’는 정하영 김포시장, 김주영 국회의원, 박상혁 국회의원, 이낙연 민주당 전 대표, 국민의 당 안철수 대표, 국민의 힘 유승민 전 의원, 국가혁명당 허경영 대표 등이 참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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