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양촌읍은 지난 4일 ‘김포 징검다리’ 봉사단(단장 안미란)이 양촌읍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관내 취약계층 아동 1명을 정기 후원하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양촌읍행정복지센터

해당 아동은 최근 아버지를 여의고, 소득 활동이 어려운 몽골국적 어머니와 지내는 한부모가구 자녀로, 어려운 가정 형편에서도 학업성적이 좋고 하고 싶은 일도 다양한 꿈 많은 초등학교 재학 아동이다.

이날 방문한 봉사단 관계자는 “지속적인 후원을 통해 아동이 항상 밝고 명랑하게 생활하고, 후에 어려운 이웃을 돌볼 줄 아는 따뜻한 사람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 관내 후원 활동을 확대하여 많은 아동들이 자라는 동안 경제적 걱정 없이 밝은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보탬이 되겠다”고 뜻을 밝혔다.

이기일 양촌읍장은 “어려운 아동들을 생각하는 봉사단의 진심에 감사드리며, 금번 후원 아동뿐만 아니라 모든 아이들이 건강하게 잘 자랄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봉사단은 결연 아동이 만 18세 도래 시까지 2년마다 심사를 거쳐 매월 20만 원의 생활지원금을 지원하게 된다.

한편, ‘김포 징검다리’ 부단장(김성태)은 봉사단 정기후원과는 별개로 또다른 한부모가구 아동에 대해 정기후원을 결정하여 분위기를 더욱더 훈훈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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