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포동 사는 이헌제, 오가연씨 부부가 ‘호기’(태명) 출산

1월 1일 태어난 아이

지난 1일 새벽 5시경 걸포동에 거주하는 이헌제, 오가연씨 부부가 김포나리병원에서 자연분만을 통해 건강한 여아를 출산했다. 2020년 12월에 결혼식을 올렸다는 새내기 아빠 이헌제씨는 자녀를 얻은 소감을 묻는 질문에 “마냥 귀엽다”는 표현으로 기쁨을 대신했다.

그는 “출산 예정일이 호랑이해인 1월 중순이라 태명을 씩씩하고 호방한 기상을 가지라는 의미의 ‘호기’로 지었다”면서, 지난달 31일에 아내가 갑자기 진통이 와서 병원에 입원하고, 다음날인 1월 1일 오전 5시 36분에 출산했다“고 전했다.

1월 1일 태어난 아이와 부모

올해 만 30세 동갑인 이헌제, 오가연 부부에게 태어난 자녀가 어떻게 자라길 희망하냐 묻자 “건강하게 자라주길 바란다”는 소망을 밝혔다. 이웃에서 어린아이 울음소리가 듣기 힘든 지금, 새로 태어난 ‘호기’양이 김포를 밝게 해 줄 건강한 어린이로 자라나길 진심으로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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