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시범단 한국대학태권도연맹 개인선수권대회 출전 명실상부

김포대학교 경찰무도과가 지난달 고창에서 열린 제48회 전국대학태권도 개인선수권대회에 참여해 개인전과 단체전 종합경연까지 좋은 성적을 거뒀다.

전국대학태권도 개인선수권대회는 전국 대학의 태권도학과 재학생만 출전할 수 있는 대회로 학생 선수들의 태권도 품새와 시범을 볼 수 있으며, 매년 경희대, 용인대, 한국체육대, 가천대, 나사렛대, 우석대, 경민대, 충북보건대 등이 출전해 흥미진진하고 불꽃 튀는 경기를 펼치고 있다.

김포대학교(박진영 총장)는 학교 측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경찰무도과의 태권도시범단은 품새 부문 3개(개인ㆍ페어ㆍ단체) 종목과 시범 부문 3개(종합경연ㆍ태권체조ㆍ개인 종합격파) 종목에 출전했다.

이번 대회에 ‘컷오프’ 형식으로 진행된 품새 페어 종목에서 김포대학교 김준하, 이건우 학생은 동메달을, 시범 여자 개인종합격파 종목에서는 황채은 학생이 은메달을 따냈다.

특히, 경험이 많은 4년제 대학과의 경쟁에서 김포대 태권체조 팀은 15개 참가 팀 중 7위, 종합경연에서는 18개 참가 팀 중 7위를 차지했다.

김형욱 학과장은 “선수들의 정신력 강화훈련과 여러 가지 기술체계를 세분화하고 훈련에 접목시켜 선수들의 사기 증진을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권택희 교수는 “선수들의 건강과 컨디션 관리에 집중했던 것이 김포대 경찰무도과 학생들이 이번 대학연맹에서 좋은 결과를 얻게 된 것 같다.”라고 말했다.

김포대 학생들은 전국태권도대회 시범 부문에 처음 출전하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좋은 성적으로 앞으로의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또, 태권도시범단의 정상영 학생이 올해 초 국기원 국가대표시범단으로 발탁되어 학교를 빛내고 있다.

한편, 김포대학교는 경찰무도과 태권도시범단을 기반으로 2022년 태권도융합과를 새롭게 개설했으며, 이번 수시 1, 2차 모집이 성황리에 마감되고, 현재 정시 모집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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