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칼럼·사설·기고 사설
<사설>“김포 파이팅!” 외치게 한 김포FC 우승

창단 이후 첫 번째 K3 우승컵을 거머쥔 김포FC 소식에 김포 시민들의 기쁨과 기대가 높다.

시민들은 2년간 지속된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 오랜만에 긍정적인 소식으로 하나됨을 느꼈다며 기쁨과 응원의 메시지를 나누고 있다.

특히 전국 유명 도시에는 축구 또는 야구 프로리그 팀들이 있고, 김포도 축구라는 스포츠를 통해 지역홍보, 지역경제활성화, 문화효과 등을 기대할 수 있지 않겠냐는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다.

지난 10년 김포는 성장을 거듭해 왔다. 20만 소도시에서 50만 중견도시로 나아갈 만큼 가파른 성장속도 속에 정주의식은 또 다른 과제로 떠올랐다. 전국 2위의 인구유입률을 기록할 정도로 신도시에 인구가 대거 유입되었으나, 김포라는 지역에 대한 낮은 이해도와 문화적 거리감 등 여러 이유로 기존의 원도심과 신도심이 아우러지지 못해 김포에 애정을 가질 수 있게 하는 문화적 요소가 절실한 상황이었다.

그런 상황에서 김포FC의 이번 ‘우승’은 우승 이상의 의미를 기대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다. 기존에 교통현안 등 지역의 어려운 점에 있어서 주로 한 목소리를 내왔던 경험을 가지고 있는 김포시민들이 긍정적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는 것이 중론이다.

지역 내 유일한 프로구단인 김포FC가 K3 리그를 제패하면서 내년 K2 리그 진입에 대한 기대감도 상승됐다.

현재 김포FC는 축구전용 천연잔디구장을 직영하고 있으며 선수단 전용버스 보유, 체력단련실과 물리치료실 운영 등으로 프로리그 수준의 체계적인 지원이 이뤄지고 있다. 현재 고정운 감독을 필두로 수석코치 및 GK코치, 의무트레이너, 전력분석관 등 부문별로 전문 코칭스태프도 갖추고 있다.

현 상황에서 내년이 기대됨과 동시에 우려되는 부분은 프로리그인 K2 리그 진입에 따른 예산 소요다. 기쁨의 환호성도 좋지만, 예산 소요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 수립도 이어져야 할 시점이라는 것을 잊지 않아야 한다.

축구는 참여도가 높은 운동이자 다양한 산업으로 이어질 수 있기도 하다. 축구를 통해 김포사람들이 긍정의 힘으로 결집하고, 결집의 힘으로 또 다른 발전을 이뤄낼 수 있기를 희망해본다. 젊은 도시 김포의 이미지에 맞는 활력 있는 스포츠 축구로 김포의 위상이 널리 떨쳐지길 기대한다.

김포신문  gimpo1234@naver.com

<저작권자 © 김포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김포신문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포토뉴스
  • 1
  • 2
  • 3
  • 4
  • 5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