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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리시설 옆에 열린 야외 조각전?

출입로 막히고, 홈페이지 안내 전화번호 잘못 기재

생활문화센터 주차 후 15분 이상 걸어야 관람 가능

코로나19 해외입국자 임시생활시설로 이용되고 있는 김포청소년수련원과 출입로를 같이 이용하고 있는 김포국제조각공원에서 야외 조각전이 열려 시기와 장소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김포국제조각공원에서 지난 1일부터 ‘김포문화재단과 국제 조각페스타가 함께 진행하는 1st 야외 조각전’이 열리고 있다. 야외 조각전을 관람하기 위해서는 현재 월곶면생활문화센터에 차량을 주차하고 걸어 행사장까지 15분~20분 가량 걸어서 이동해야 한다.

이는 김포국제조각공원과 김포청소년수련원이 출입로를 같이 이용하고 있고, 현재 코로나19 격리시설 운영으로 인해 일반인들의 출입이 불가한 상태이기 때문이다.

관람을 위해 조각공원을 방문한 시민 A씨는 “김포문화재단의 홈페이지 안내를 보고 전화를 했으나 조각공원의 전화번호가 잘못 기재되어 있어 정확한 안내를 받지 못했고, 김포청소년수련원으로 가는 출입로가 코로나로 인해 차량 진입이 불가능해 조각공원에서 1.2KM 떨어진 월곶면 생활문화센터에 주차하고 전시를 관람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어 그는 “올라가는 길이 힘들었고, 어린 자녀를 데리고 가거나 유모차를 끌고 갈 수 있는 도로 상황은 아니었다”면서, “일상회복을 위한 첫 발로 국제조각공원 전시를 한다고 해, 먼 길을 마다하고 조각공원을 찾았지만 주차장 시설은 물론이고 제대로 된 안내조차 받지 못했다”면서 과연 누굴 위한 전시회인지 모르겠다고 아쉬움을 전했다.

이에 대해 김포문화재단 B팀장은 “조각공원이 격리시설 인근이다 보니 어쩔 수 없는 상황이 발생돼 아쉬운 부분이 있다. 재단입장에서는 조각공원을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을 강구하다가 이번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 계획된 행사를 호수공원 등 다른 지역에서 개최할 방안에 대해서 검토했었지만 최종적으로 조각공원에서 조각전을 개최했다. 앞으로 관람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격리 시설과 최대한 분리하도록 하고 시민 편리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김포조각공원은 통일을 테마로 만들어진 공원으로 조각미술작품으로 평화통일의 메시지를 전 세계에 전파하기 위해 세계 유수의 미술가들이 모여 1998년 조성되었다. 1st 김포문화재단과 국제조각페스타가 함께하는 야외 조각전은 12월 9일까지 김포국제조각공원에서 열리고 있다.

박성욱 기자  gimpo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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