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진고등학교 J-ROTC 학생 20명이 통일교육 주간을 운영했다.

평화통일 캠페인, 통일부 주관 찾아오는 통일교육 강연, 통일 표지석 만들기, 역사 유적 만들기, 김포 지역 안보 현장 체험 등 일주일 동안 다양한 교육 활동으로 학생들과 함께 하는 프로젝트 활동을 펼쳤다.

통진고 해병대 주니어(Junior) ROTC는 전국에서 최초로 고등학교 해병대 J-ROTC를 창단하여 올해 5년째를 맞고 있는 청소년 리더십 단체로서, 평화와 통일을 주제로 한 프로젝트 활동을 매년 펼치고 있다.

특히 김포 지역 DMZ 안보 현장 방문을 위해 김포 지역항쟁의 역사를 교육받고, 통일 염원 엽서 쓰기, 통일 컵 만들기 행사를 진행하면서 우리 지역을 더욱 사랑하는 기회를 가졌다. 군사분계선과 남방한계선 걷기 체험을 진행하고 강령포에서 맞은편 북한 지역을 바라보면서 통일염원 리본 달기 및 철조망 자르기 행사, 통일 염원 비행기 날리기 등의 활동에 참여하였다.

체험활동에 참여한 2학년 학생은 인터뷰에서 “김포가 북한과 정말 가깝다는 것을 느꼈다. 평화와 통일은 먼 이야기가 아닌 지금 우리의 이야기며, 활동을 체험하면서 평화의 소중함과 민족의 동질성 회복이 시급하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고 말했다.

통진고등학교는 2019년부터 매년 통일 공감학교로 지정되어 평화와 통일 관련 체험활동과 행사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으며 차후에는 안보 현장 답사(판문점 견학) 및 김포 지역 DMZ 걷기 행사 등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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