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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 칼럼] 올 겨울이 수상하다코로나19의 확산
박태운 발행인

코로나는 여전히 극성이다. 1일 확진자가 3,000 명을 넘고 위중증 환자도 증가하고 김포의 평균 20여 명 정도의 확진자도 66명까지 도달했다.

호흡기 질환이 극성하는 겨울로 진입했고 오늘 최저기온은 영하 4도를 기록했다. 11월 들어 처음으로 영하권 진입이다. 덩달아 코로나의 돌파 감염은 폐렴 증상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감염자 증가 현상은 지속 상승곡선을 그릴 것이다.

다소 감염 증가가 있더라도 이제 조금씩 탄력을 받은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의 활성화 기조는 이어가야 한다.

적극적 3차 부스터샷과 더불어 낮은 연령층 접종을 외국 사례에서 교훈 삼아 실천해야 할 것이다.

전문가들은 향후 2년 내에 베타 변이바이러스보다도 더 무시무시한 변이바이러스가 올 수 있다고 경고한다.

닥쳐봐야 알 일이지만 그런 상황을 고려한 백신과 치료약 등의 대비가 국가적으로, 국제적 공조로 철저한 생존 노력을 추구해야 한다.

올겨울의 라니냐 주의보

라니냐는(La Nina) 스페인어로 여자아이라는 뜻인데 남미 태평양상에서 무역풍이 서쪽으로 불면서 따뜻한 바닷물을 아시아 쪽으로 보내고 그 밀려난 자리에는 차가운 바닷속 깊은 물이 채워지며 마치 물이 솟는 듯한 현상으로 추위를 몰고 온다.

반대 현상으로 서태평양의 뜨거운 해류가 동쪽으로 이동하여 수온이 올라가는 엘니뇨(El Nino)가 있다.

올해 전망은 12월부터 라니냐 현상이 일어나 내년 2월까지의 혹한기에 더욱 영향하여 추운 것은 물론 눈도 많이 내릴 것이고 때때로 기습한파로 우리를 공격할 것이다.

거기에 더하여 시베리아 고기압과 티베트에 눈이 얼마나 쌓이느냐에 따라 추위의 강도가 달라진다.

강력한 추위를 맞게 되면 사람들도 추위에 적응하기 위해 따뜻함을 추구한다.

바야흐로 더 적극적인 난방을 요구하는 시기에 접어들고 탄소가 더욱 배출될 것이다.

중국발 초미세먼지 대책은 없는가?

중국은 동북 3성의 창춘, 하얼빈 등이 10월 중순경이 되면 난방을 시작하고 이어서 11월 중순에는 베이징, 텐진, 칭다오, 옌타이가 난방을 한다.

중국은 중앙난방식으로 도시마다 열병합발전소가 가동되는 데 공장과 자동차 등과 어울려 엄청난 초미세먼지를 내뿜어 우리나라 상공을 시커멓게 만드는 주범이 된다.

중국의 비열한 회피와 거짓은 연평도와 백령도를 보면 알 수 있다. 공장도 없고 차량도 적은데 지금쯤 되면 하늘은 시커먼 초미세먼지로 뒤덮여있다.

순전한 100% 중국산 먼지다. 우리가 수입한 적도 없는데 온통 갖다 뿌려준다.

그리고 들려오는 답은 한국 자체 스모그현상이라고 강변한다.

국가적 강력한 대책이 요구된다.

다행히 내년 2월에는 베이징 동계 올림픽이 개최된다.

푸른 하늘을 유지하는 정책이 가동될 것이고 화베이지역 공장가동이 4~50일 정도 멈추게 된다면 우리도 한동안 미세먼지 없는 세상을 맞을 수 있다.

어쨌든 올겨울은 코로나에 초미세먼지에 마스크는 여전히 필수고 야외보다는 실내가 안전하다.

식량, 에너지, 첨단기술 모두 위기

기후변화의 종착점은 지구온난화다. 온난화의 주범인 메탄가스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자는 제26회 UN기후변화협약 총회에 최근 197개국이 참여하여 성황리에 개최되었으나 결과는 초라하다.

지구온난화가 당장 시급하고 물러설 수 없다는 문제라는 것에는 공감하면서도 덩치 큰 중국과 인도가 선진국들과 똑같은 책임을 지우는 것은 불공평하다면서 과거 선진국들이 맘대로 공해를 내뿜어 지구를 나쁘게 한 과거 책임에도 일정부분 책임질 것을 요구하며 탄소 배출량 중단이 아닌 감축하는 선에서 합의를 봄으로서 청정 지구를 달성하는 데 한걸음 퇴보했다.

프랑스 등 선진 유럽국가들도 원자력 발전이 아니면 탄소중립 2050은 허상에 지나지 않는다며 실질적 탄소중립을 위한 실천에 들어갔다.

우리도 현재의 상황에서 기적이 없는 한 탄소중립 2050년까지 달성은 어렵다. 또한 20년만 쓰고나면 고철로도 쓸 수 없는 태양광패널 산업 쓰레기더미 처리도 걱정이다.

기후 재앙으로 세계농업 생산량이 급속히 줄어든 것도 걱정이다.

식량자급률이 20%대에 있는 우리로서는 대다수의 식량을 수입에 의존한다. 이미 식량에 대한 국제가격이 증가세에 있고 요소수 문제처럼 각종 부분의 식량조달 문제 차질로 식량대란도 예측된다.

미·중의 격돌 속에 끼인 한국의 위치도 애매하다.

미국에 투자하는 회사에 중국대사관이 전화를 걸어 마치 견제하고 태클 거는 듯한 양상도 우스운 일만으로 치부하기 어렵다.

이미 미·중은 한국의 자그마한 일까지도 서로 견제하고 있다.

우리가 살 길은 명확하다.

에너지를 최첨단 기술로 확보하는 수소에너지나 극대화된 배터리 개발사업을 만들어내고, 중이온 가속기가 생산하는 희귀핵을 위시로 반도체, 뇌공학, 양자컴퓨팅, 홀로그램, 인공광합성, 탄소 포집, 로봇과 드론의 고도화, 암호기술, 클릭 한 번에 상대국가의 보안 인프라 기술을 마비시키는 보안기술과 국방무기 기술 등등을 초현대화하는 기술 패권시대에 우리도 적극적으로 돌입해야 미·중에 흔들리고 굴종 당하지 않는 당당한 국가 위상을 달성할 수 있다.

2021년 겨울, 혹독한 추위와 싸우며 국가 경쟁력을 키우는 강인한 정신을 돋워보자.

박태운  gimpo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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