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효경 씨 여성농어민부문 대상... 김포시, 시·군 농정업무’ 최우수상 수상

제28회 농어민대상에서 '벼꽃농부'가 고품질 쌀 생산 부문에서, 윤효경 씨가 여성농어민부문에서 대상을 받았다. 또한 김포시는 ‘2021년 시·군 농정업무’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경기도는 11일 화성시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제26회 경기도 농업인의 날 기념식’을 열고 농어업분야 유공자와 농정업무 우수 시·군에 시상했다.

오병권 경기도지사 권한대행이 경기도 농어업분야 최고의 상인 ‘제28회 경기도 농어민대상’ 13개 부문 수상자 13명과 ‘2021년 시·군 농정업무’ 평가 결과 성적이 우수한 10개 시·군에 표창을 수여했다.

2021년 경기도 농어민대상 수상자는 농어업분야에서 탁월한 경영실적이 있고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한 농어민을 선발해 시상했다. 1994년부터 2020년까지 총 286명이 수상했다.

수상자 13명은 ▲고품질 쌀 생산부문 김포시 벼꽃농부 ▲과수부문 이천시 이걸재 ▲채소부문 파주시 김용구 ▲농촌융복합산업부문 안성시 한경에프앤비(주) ▲환경농업·신기술부문 가평군 이근철 ▲수산부문 평택시 이동규 ▲임업부문 양평군 박혁배 ▲여성농어민부문 김포시 윤효경 ▲특용작물부문 김포시 이용완 ▲한우부문 이천시 김성진 ▲낙농부문 광주시 김현기 ▲양돈부문 연천군 이준길 ▲가금 및 기타가축부문 화성시 김용운 등이다.

31개 시군에서 추진해 온 농정업무를 평가하는 2021년 시·군 농정업무평가는 2개 분야로 진행됐는데 도농형 그룹에서는 ▲최우수상 김포시 ▲우수상 가평군, 안성시 ▲장려상 양평군, 여주시, 이천시, 파주시가, 도시형 그룹에서는 ▲최우수상 안산시 ▲우수상 시흥시 ▲장려상 수원시가 선정됐다.

선정된 우수 시·군에는 200만 원에서 2,000만 원까지 총 1억 원의 시상금과 경기도지사 표창이 수여된다. 인센티브는 기관별 자체계획에 따라 불우이웃돕기, 업무유공자에 대한 지역화폐 지급 등으로 쓰일 계획이다.

안동광 도 농정해양국장은 “농업·농촌 인구감소, 고령화, 소득 격차 확대 및 코로나19 지속으로 농어촌 분야 역시 어려운 상황이지만 농어촌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시·군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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