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교육청(교육장 방재선)에서는 김포교육발전 3개년 계획을 수립하여 책자를 발간하고 교육행정자문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열악한 교육환경과 고질적인 김포 교육 불신의 벽을 허물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포교육청은 급속도로 변화하는 시대를 맞아 능력 있는 인재를 양성하고, 김포시의 여건에 맞는 교육적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교육터전을 마련하기 위해 김포교육의 세부발전 종합 지침서인 『김포교육 발전계획(2001∼2003)』책자를 발간했다.
김포교육발전 3개년 계획에는 창의성 신장을 위한 교육과정과 전인적 성장을 지향하는 인간교육, 쉽고 다양한 교육활동의 강화, 과학정보화기술교육의 강화, 학교경영의 다양화, 교원의 전문성과 사기증진, 교육지원체제의 강화등 3년간 추진될 행·재정적 세부계획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 이번 계획에서 주목할 사안은 ▶교실환경과 화장실 개선에 관한 충분한 예산 지원 ▶학교축제 문화 확산(26개교) ▶학교역사관 설치지원(1교-500만원) ▶학생복지증진 및 교육시설과 학생수용시설의 현대화(정보화 도서관·인터넷 학습실 지원) ▶교육공동체 형성(학생자치, 학부모참여 활성화) 등을 들수 있다.
교육청은 또한 김포교육행정의 지역적 특색을 살리고 민주성 및 전문성을 확보한 교육행정의 추진을 위해 지난달 26일“김포교육 행정자문위원회”를 구성, 교육발전을 위한 시민의 기대에 발맞추고 있다.
행정자문위원회는 김포시지역 각계각층의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인사 21명으로 구성되었으며 회장에는 심혁범 (前김포초교장)씨가 부회장에는 이의팔(MRI어학원장)씨가 선출됐다. 자문위는 교육과정의 운영에 관한 사항, 평생교육, 학예진흥에 관한 사항, 각종 시설설비 및 교구개선에 관한 사항 등 교육행정 전반의 자문 역할을 맡게된다.
이 같은 교육청의 발빠른 움직임에 따라 앞으로 김포시 교육여건개선에 큰 변화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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