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도 보고, 헌혈도 하고”

김포시자원봉사센터가 지난 20일 통진공영주차장에서 '2021년도 2차 헌혈캠페인'을 실시했다.

김포시는 이미 2018년 말라리아 헌혈제한지역에서 해제되었으며, 작년에는 구래동에 헌혈의 집이 개소하였으나 아직까지 시민들의 헌혈 참여는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김포시자원봉사센터는 정기적으로 헌혈캠페인을 실시해오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코로나로 인해 문화 활동이 부족한 시민들을 위하여 헌혈 대기 부스에서 영화가 상영되었고, 헌혈자에게 수여되는 헌혈증서를 기부하는 시민들에게 장미꽃을 선물하는 이벤트가 펼쳐졌다. 헌혈증서 1호 기부자 김포도시관리공사 조영태 님을 비롯하여 100여 명의 시민들이 헌혈에 참여하여 50여 장의 헌혈증서를 모았다.

행사를 공동 주관한 김포도시관리공사의 김동석 사장은 4월에 실시했던 1차 헌혈캠페인에 이어 이번 행사에서도 직접 헌혈에 참여하며 헌혈 문화 정착에 앞장서는 모습을 보였다.

현재 대한적십자사 헌혈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박현숙 센터장은 “대체불가한 혈액을 나누는 소중한 봉사활동에 참여해주신 도시관리공사 임직원과 김포시민 여러분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김포시자원봉사센터는 올해 초 혈액관리본부 생명나눔단체로 정식 등록되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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