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환경개선 범주민대책위원회가 제3회 김포시 효행상 시상식을 풍무동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지난 14일 개최했다.

 

이번 시상식은 코로나19로 인한 집합 제한 및 방역 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수상자 6명과 각자 한 명의 가족들, 그리고 시상자 일부만 참석해 진행됐다.

 

올해 수상자로는 나명숙, 이금화, 이선자, 김봉숙, 김영옥, 김순임 님 총 6명이 각각 부상과 함께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이들은 치매 혹은 병을 앓고 있는 시어머니를 지극정성으로 모셔 타의 모범이 되고 있거나 마을의 생활이 어려운 노인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봉사를 해 온 사람들이다.

 

김수영 위원장은 “코로나19 때문에 인원에 제약이 있어 더 많은 분들이 참석해 함께 기쁨을 나누지 못한 점이 아쉽다”며 “효행상을 시상하는 이유는 김포에 효행상을 뿌리내리게 함으로써 점점 잊혀져 가는 효사상에 대해 모두가 다시 한 번 되돌아보며 건강하고 화목한 사회를 만들도록 노력하고 더 나아가 김포시의 노인들을 공경하고 배려하며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나갔으면 하는 바람을 담고 있다. 조만간 수상하신 분들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더 구체적으로 들어볼 수 있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김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