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뉴스 청소년신문
“프로야구서 열 경기 연속 홈런 치는 것이 꿈”<꿈터뷰 : 당신의 꿈은 무엇입니까> ② 고근태 김포시위드유소년야구단 주장

비가 추적추적 오던 금요일 오후, 고촌의 전호생활야구장에서는 어린 선수들의 기합소리와 흙 밟는 소리, 공이 글러브를 치는 소리가 빗소리를 뚫고 들려오고 있었다. 그 사이에서 남색 유니폼을 입고 선수들의 훈련 모습을 지켜보며 코치를 해주고 있는 한 선수가 눈에 띄었다. 그는 야구단에서 주장을 맡고 있는 고근태 군이었다. 김포시위드유소년야구단에 5년째 몸담고 있으면서 야구선수의 꿈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그를 만나 인터뷰를 해보았다.

Q. 이번 경기 우승소감 한마디 해주세요!

정말 오랜만에 뛰었던 경기라 설레는 마음도 있었지만 우리 선수들 중에 부상자들이 많이 있어서 긴장도 많이 됐는데요. 그래도 우리 선수들이 경기를 잘 해줬기 때문에 우승을 했다는 사실이 더욱 좋습니다. 그리고 우승하게 해주신 단장님, 감독님께도 감사하다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Q. 야구를 시작하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요?

제가 어릴 때 사회인 야구단 소속이신 아버지를 따라다니며 야구하는 모습을 구경 다니다보니 저도 야구가 하고 싶어졌어요. 그런데 저희 집 주변에는 제가 야구를 할 야구장도 야구팀도 없다보니 한동안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우연히 위드유소년야구단 버스가 지나가는 걸 보고 직접 전화를 해서 입단을 하게 됐습니다. 그래서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본격적으로 야구선수 생활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Q. 주장이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처음에 단장님 추천으로 주장이 됐습니다. 그런데 하다 보니 주장이 제 적성에 잘 맞는 것 같다고 느꼈습니다. 아이들이 제 말을 잘 듣기도 하고 제가 느끼기에도 제가 아이들 이끄는 것을 잘하는 것 같아요. 선수들은 초등학교 3학년부터 저보다 나이가 많은 중학교 2학년들로 구성돼있는데요. 연습 때는 아이들이 잘 움직여줘서 제가 별로 하는 일은 없는데, 시합에 가면 선수들을 이끌어 주는 게 제 역할인 것 같습니다. 코치님이 저한테 지시를 하면 제가 선수들에게 전달하는 다리 역할을 합니다.

앞으로 어떤 선수가 되고 싶냐는 질문에 “훈련에도 경기에도 성실하게 임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답하는 그의 말투에서 야구에 대한 진지한 자세를 엿볼 수 있었다. 그는 마지막으로 “지금까지 잘해왔고, 앞으로 더 열심히 해서 왕중왕전 때 좋은 성적을 내자”는 동료 선수들에 대한 격려의 말로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지금 그가 갖고 있는 야구에 대한 뜨거운 열정이 훗날 프로야구에 진출하는 그날까지 이어지길 바라며, 어린 주장의 꿈이 이루어지길 응원한다.

이혜민 기자  gimpo1234@naver.com

<저작권자 © 김포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이혜민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포토뉴스
  • 1
  • 2
  • 3
  • 4
  • 5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