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김포신문 독자권익위원회는 코로나19 감염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4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회의를 열지 못하고 온라인으로 의견을 전달받았습니다. 8월에 발행된 본지 1453호부터 1456호까지에 대한 위원들의 의견을 간략하게 정리합니다.

 

 

김시중 위원장

8월에는 유독 재해 관련 기사가 많이 실렸습니다. 소시민들의 피해와 고통에 항상 관심을 두고 취재와 기사를 통해 힘을 실어주는 김포신문이 있어 든든한 마음입니다. 항상 지금처럼 김포의 기쁜 일과 발전되어야 할 일 모두를 누구보다 발 빠르게 보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8월 한 달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김선아 위원

김포시가 ‘제11회 대한민국 SNS 대상 2021’에서 공공부문 기초지자체(시) 부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합니다. 미디어 불모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김포시에서, 이런 수상소식에 미디어활성화를 애타게 기원하는 시민으로서 기쁨이 먼저 앞섭니다.

시민들은 김포시의 내년도 본예산에 시민미디어에 관련된 얼마나 늘어날지 관심 있게 지켜봐야 합니다. 시민의 견제와 적극적인 조언, 관심이 없이는 미디어활성화는 매우 어려운 일이 되고 미디어 활성화와 시민들이 바라는 미디어센터설립 또한 요원한 일이 될 것입니다.

 

이희 위원

1면의 기사와 편집들이 안정적으로 구성되어 편안하게 신문을 열어 볼 수 있었습니다. 1453호 5면의 발행인 칼럼 ‘정당공천 폐지’와 관련된 쓴 소리는 독자들의 생각을 대표해 주는 듯 하여 좋았습니다. 1453호 23면 ‘똑똑하게 농사짓는 아이들’은 전체적인 편집이 다소 어수선하여 조금 아쉽습니다. 8월 신문도 잘 읽었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이혜주 위원

“식물이 없다면 지구의 색은 얼마나 심심할까요”

새로운 달, 시월입니다. 박태운 발행인님의 ‘세상의 흐름 읽기’로 주신 말씀을 한 줄 한 줄 되살림하며 처음으로 생각해 보게 되었어요. 정말 지구에 식물이 없다면 지구는 어떤 색일까요. 정글의 법칙이라고 하면 치열한 경쟁이 존재하는 곳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자연은 생존과 번식을 돕는 이타심이 진화의 중요 방향이 아닐까 합니다. 각각의 종들이 뒤섞여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방식은 ‘공존’ 아닐까요. 자신의 영양분을 거리낌 없이 나눠주는 칼랑코처럼 새로배움을 주는 김포신문에 고맙습니다.

저작권자 © 김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