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민회가 13일 월곶면 소재 보육시설인 은빛마을을 찾아 성금 100만원과 3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했다.

지난해부터 은빛마을에 지속적인 지원을 전해온 김포시민회는 올해도 작은 정성을 전달했다. 이용수 회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김포 관내에서 이런 뜻 깊은 자리를 갖게 되어 기쁘다. 김포시민회는 연말까지 어려운 분들을 돕는 데 더 힘을 기울이겠다. 모두가 힘을 모아 어려운 시기를 극복해 나갔으면 좋겠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은빛마을 조화자 원장은 “20년 전 고향인 김포로 돌아와 갈 곳 없는 아이들을 위해 헌신하고 있으며, 모두가 악기 연주와 음악을 통해 밝고 올바르게 자립해 나가고 있다”며 시설을 소개했다. 또한 “은빛마을은 여자 9명, 남자 1명이 생활하는 보육시설로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곳”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포시민회는 봉사 및 기부 등 활동으로 이웃돕기에 지속적으로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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