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평화담은 통일옥수수 가꾸기' 프로그램 지원

김포교육지원청이 지난 23일 비영리민간단체 통일옥수수와 업무협약을 맺어 학생들에게 평화·통일에 대한 의식을 고취시키고 통일시대를 이끌어가는 김포시민을 키우는데 힘을 모으기로 약속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학교에 통일옥수수 종자 보급 및 재배 관련 인적, 기술적 인프라 제공을 위한 상호협력 기반을 마련하여 김포혁신교육지구 「김포 평화담은 통일옥수수 가꾸기 지원」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되었다.

홍석준 통일옥수수 대표는 “업무 협약을 통해 2020년부터 시작된 「김포 평화담은 통일옥수수 가꾸기 지원」을 더욱 본격적으로 시작할 수 있게 되었다. 우리나라 토종인 통일옥수수 품종을 기반으로 학생들이 통일옥수수를 직접 기르고 가꾸는 활동을 통해 평화·통일에 대한 의식을 고취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경동 김포교육지원청 교육장은 “「김포 평화담은 통일옥수수 가꾸기 지원」 사업은 온라인 세상에 익숙한 학생들이 직접 땀 흘려 농사짓고 이를 다양한 교육활동과 연계하여 주도적으로 만들어가는 생태융합형 통일교육이 될 것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미래 통일시대를 이끌어가는 김포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통일교육에 대한 지원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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