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 패러다임 전환 방안 담은 ‘코로나 시대의 역발상 트렌드’ 출간

이커머스가 대세인 리테일 아포칼립스 시대에 도리어 체험형 매장을 오픈한다? 집만 아니면 된다면서 차라리 출근하겠다는 재택근무자가 늘고 있다? 소셜 미디어는 점점 소셜하지 않고, 코로나 블루를 극복하려면 더 열심히 쇼핑해야 한다?

2021년 1월까지 출간된 30종의 트렌드 전망서는 총 526개의 트렌드를 다루었지만 이 중 20개의 상위 키워드가 전체 트렌드의 80%를 차지했다. 즉, 30종의 트렌드 전망서는 20개의 메가 트렌드로 요약될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모두가 이 메가 트렌드만 좇는다면 우리는 어떻게 경쟁 우위와 차별화를 점할 수 있을까? 메가 트렌드가 놓친 또 다른 방향성과 역효과에 주목하면 새로운 기회와 시장을 발견할 수 있다. 그래서 이 책의 저자들은 메가 트렌드의 대척점에 있으면서 메가 트렌드만큼 규모가 큰 ‘역발상 트렌드’를 제안한다.

메가 트렌드와 역발상 트렌드는 동전의 양면과 같아서 어느 한쪽이라도 부재하면 트렌드로서의 가치를 잃는다. 경영 및 마케팅 전략을 수립할 때 메가 트렌드를 이해함과 동시에 그 흐름을 역으로 살펴봐야 우리가 놓친 부분과 차별화 포인트를 발견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독자들은 이 책 한 권으로 30종의 트렌드서와 526개의 메가 트렌드를 한꺼번에 살펴볼 수 있다. 더 나아가 트렌드 패러다임을 어떻게 전환하면 좋을지, 역발상 트렌드를 어떻게 활용해 소비자 니즈가 없던 시장의 소비를 창출할지 탁월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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