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 환경녹지국이 아름다운 가로경관 조성으로 걷고 싶은 거리를 만들고자 양촌읍 석모리 일대 훼손된 녹지대를 대상으로 ‘도시숲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했다.

‘2021년 도시숲 리모델링 공사’는 상습 침수지역인 김포시 양촌읍 석모리 280-6번지 일원, 왕복 2km의 도심 거리 가로 화단에 토양 개량과 보완 식재를 통해 아름다운 가로경관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해당 지역은 상습 침수로 인해 그간 가로변 수목의 생육 상태가 불량해 도시 미관을 저해하는 요소들이 있던 지역이었으나 이번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우기 시 물빠짐, 통기성, 토양 개선 등 근본적인 식물의 생육환경을 개선했다.

특히 단순하게 회양목, 철쭉 중심으로만 식재되어 있던 기존의 가로변 녹지대에 흰말채, 산수국, 노랑말채 등의 관목과 규격이 크고 꽃이 있는 다년생 초본류와 상록의 황금측백을 식재해 계절감은 물론 더욱 아름답고 화려한 도시 이미지를 연출했다.

공원녹지과장은 “가로변 녹지환경이 불량한 지역을 생육환경을 근본적으로 개선시켜 다년생 초본류와 나무를 식재함으로써 아름답고 쾌적한 가로환경을 만들어 시민들이 언제든 걷고 싶은 도시로 만들어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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