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시민리더십아카데미가 세계시민교육의 일환으로 통진고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UN 지속가능발전목표에 대해서 배우고 성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이 생각하는 미래를 위한 가치 있는 목표는 무엇일까. 그들의 의견에 귀 기울여 보자.

 

 

조원희

인권·정의·평화

최근 노동 인권, 장애인 인권, 난민 인권 등 인간으로서 당연히 가지는 기본적 권리가 우리 주변에 침해받고 있는 사례를 흔히 들을 수 있다. 국적을 초월해 전 세계가 세계시민이 되기 위해서는 주변에서 흔히 발생하는 인권 침해부터 보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난민을 무조건적으로 반대할 것이 아니라 난민들을 위한 법을 만들어 수용과 지원을 함으로써 우리나라가 더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장애인 인권 존중을 위해서는 비장애인들의 인식 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제일 먼저 장애인 관련 체험 행사나 봉사 활동을 통해 장애인들에 대해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스스로 난민과 장애인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 되돌아보고 그들 또한 모두 똑같은 인간적 권리를 가졌음을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인권을 위해 목소리를 모으는 여러 사회단체의 힘을 보태면 언젠가는 전 세계 사람들의 인식을 바꿀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어떻게 보면 모두 같은 행성에 사는 인간으로서 이제는 한 국가만 변화하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국적을 초월해 전 세계가 소통하고 한 사람도 소외나 부당함을 당하지 않고 기본적으로 누릴 수 있는 것을 누리며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고 싶다.

 

 

정재리

해양생태계 보전

평소에 해양생태계에 관심이 많기 때문이다. 해수로 흘러가는 오염물질을 막기 위해서 환경오염을 막아야한다. 내가 만들고 싶은 세상은 인간을 중심으로한 행복,건강 등 인간을 위한 세상이 아닌 모든 생태계의 행복 증진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해양생태계보전에 대해 관심이 많다. 해양생태계보존을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일은 플라스틱사용줄이기를 실천해야한다. 마트에서 장을 볼때 채소나 생선을 담을 때 비닐봉지를 사용하는데 이때 재활용용기를 이용해 담아오면 남용되는 비닐을 막을 수 있다. 최근 외래종의 유입으로 고유종의 서식지가 파괴되고 생태교란이 많이 발생하는데 생태교란을 막기 위해서는 국가 뿐만 아니라 개인의 노력도 필요하다. 우리가 할 수 있는일은 키우고있던 외래종을 지역 하천이나 강 바다에 불법방류를 하면안된다. 지구온난화로 인해서 수온이 상승해 본래의 서식지에서 살지 못하고 다른 지역을 찾아떠나는 생물들이 증가했다. 예를들어 우리나라의 오징어도 이제는 동해에서 찾아볼 수 없을 위기에 처했다. 이렇듯 생태계를 위협하는 가장 큰 문제는 기후변화라고 생각이 든다. 기후변화를 늦추기위해 우리는 에너지 절약과 더불어 이산화탄소 발생량을 줄여야한다. 이산화 탄소의 양을 줄이기 위해서 가솔린과 경유차보다는 전기차를 이용하며 모든 자원을 낭비하지 않고 에너지를 절약하면 된다.

 

 

김민섭

지속가능한 생산과 소비

현재 일회용품 쓰레기들을 보면 지속가능하지 않고 일회성으로 끝나며 재활용 또한 제대로 진행되지 않고 있어 자원이 재활용되며 순환되고 이를 통한 생산과 소비가 원활히 진행되어야하는데 지금처럼 대부분이 지속가능한 생산이나 소비가 없다면 자원낭비, 자원고갈등의 문제뿐만이 아니라 다른 문제들도 심각해지기 때문이다.

"1. 환경을 보호할 수 있도록 재활용이 잘되는 포장으로 만들어진 제품을 구매하는 등 가치있는 소비를 한다. 2. 지속가능한 소비를 하기위해 현명한 소비자가 되도록 항상 관심을 기울인다. 3. 내가 만일 무언가를 포장하는 등 자원을 사용할 때에는 신문지 등 재활용이 될 수 있는 소재를 이용한다. 4. 지속가능한 성장과 소비를 위해 공정무역을 실천하고, 가치있는 소비를 실천한다."

나는 지속가능한 생산과 소비가 일상화가 되는 사회가 만들어지길 바라며, 앞으로 만들어가는 세상이다. 사람들은 과도한 일회용품 사용이나, 과소비로 인한 자원낭비 등으로 지구를 점점 망가뜨리며 관련이 없을 것 같던 분야에도 도미노가 무너지듯 하나씩 이상증세를 보이고 있다. 어떻게 보면 아직 더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환경문제나 이상기후가 더 심각해지기전에 불공정무역등 차별을 막기 위해, 그뿐만이 아닌 복합적인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나부터 가치있는 소비 등 사소한 부분부터 실행하며 더 나아가 많은사람에게도 미래의 세계를 위해 우리가 움직여야한다는 것을 알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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