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혁 의원이 지난달 30일 ▲양곡초등학교 ▲김포중학교 ▲통진고등학교 ▲김포제일공업고 등 관내 4개 학교가 경기도교육청의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대상 학교로 선정돼 총 309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는 4차 산업혁명에 발맞추어 ▲탄소중립 ▲민주시민교육 ▲지역사회 연계 등의 가치를 담아 공간을 혁신하는 사업이다. 학교를 증·개축하는 한편, 환경생태적 설비 및 첨단 기술을 도입한다.

김포지역에서는 총 4개교를 대상으로 하는데, ▲양곡초등학교 54억 원 ▲김포중학교 109억 원 ▲통진고등학교 90억 원 ▲김포제일공업고등학교 56억 원이 배정돼 2021년과 2022년 각각 2개교씩 추진될 예정이다.

지역의 40년 이상된 노후 학교가 전면 새단장을 통해 미래형 교육을 실현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하는 한편, 교육편차 해소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도에서는 총 316개 학교가 신청해 112개교가 선정되었는데, 김포시는 신청한 4개교가 모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는 박상혁 의원과 이기형·김철환 도의원이 사업의 필요성을 전달하는 등 노후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해 온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박상혁 의원은 “여전히 김포시의 열악하고 부족한 교육시설 때문에 어린이·청소년들이 쾌적한 학습환경을 누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사업으로 노후 시설 개선이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하는 한편, 학교 신설 등 중·장기 과제들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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