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교섭단체 더불어민주당이 27일(화) 제1정담회실에서 제2차 청년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청년위원회 2차 회의는 경기도의 주요 청년정책에 대해 점 검하고, 보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새롭게 구성된 청년위원회 위원들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도 함께 진행됐다.

박근철 대표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더불어민주당이 청년들의 마음을 다시 얻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면서 “청년위원회가 당에 활력을 불어넣고, 청년의 관점에서 청년들에게 희망을 심어줄 수 있도록 정책적인 노력을 경주해 달라”고 당부했다.

임명장 수여식 후 ‘경기도 청년 기본조례 개정안’, ‘군복무 상해보험 컨소시엄 사업 추진 현황’, ‘청년 학자금 대출 이자지원 및 저신용자 구제 지원사업’ 등 경기도의 주요 청년 사업에 대한 업무보고가 이어졌다.

이에 대해 안기권 부위원장(광주1, 도시환경)은 “학자금 대출 이자지원과 및 신용회복지원 사업에 대해 질문하면서 차질없이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잘 관리해주길 바란다” 고 당부했다.

이어서 유광혁 사무총장(동두천1, 보건복지)은 “청년참여기구를 통한 MZ 세대의 고민을 경기도 청년정책에 반영할 필요가 있으며, 중․장년세대까지 바라보는 거시적인 측면의 청년정책까지 검토해 주기 바란다” 고 요청했다.

또한 김우석 의원(포천1, 교육기획)은 “창업지원을 받은 기업이 창업이후에도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성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컨설팅 등을 통한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해달라”라고 요구했다.

사각지대에 놓인 청년에 대한 세심한 정책적인 배려를 요청하는 제안도 있었다.

양철민 의원(수원8, 도시환경)은 “보호종료아동 등 청년정책 지원 사각지대의 대상에 대해 지원이 누락되지 않도록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김철환 위원장(김포3, 농정해양)은 “경기도가 다양한 청년정책 시행으로 청년들의 삶을 지원하고 있다”면서도 “청년들의 현실에 부합되는 정책을 만들 수 있도록 청년들과 청년의원들의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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