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김포문화재단이 김포시 월곶면 보구곶리에 위치한 ‘작은미술관 보구곶’에서 기획전시 '보구곶, 그 곶(串)에 산다'를 개최한다.

4월 13일부터 5월 15일까지 펼쳐지는 이번 전시는 ‘작은미술관 보구곶’의 2021년도 첫 번째 기획 전시로 지역 주민들과 보구곶에 살고 있는 작가들이 작품을 통해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기획되었다. 김종정, 백광숙, 홍선웅, 홍정애, 故문영태 등 오래전부터 보구곶에 둥지를 틀고 활동해온 다섯 명의 작가가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한 보구곶의 이야기를 감상할 수 있다.

김포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장기화된 코로나 상황 속에서 문화예술 향유와 소통을 통해 주민들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작가들과 함께 작품을 통해 지역의 역사와 정체성을 이해하고 공유하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전시는 화요일~토요일(매주 일, 월 휴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며, 전시와 관련한 문의사항은 김포문화재단 조각공원팀(031-984-5168~9)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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