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 별빛 어린이집 내부

오는 29일 국공립 어린이집인 '시립별빛어린이집'이 고촌읍 캐슬앤파밀리에시티 1단지 내에 개원한다.

김포시는 지난해 총 9개소의 신규 국공립 어린이집을 개원했으며, 올해는 시립별빛 어린이집을 포함하여 총 8개소를 신설한다. 6월 중 2개 소를 마산동에, 8월 중 구래동, 장기동에 각각 1개 소를 개원할 예정이다.

김포시 전체 어린이집은 현재 439개 소이며, 신규 8개소 설치로 국공립어린이집은 총 51개소로 늘어나 전체 어린이집 대비 11.4%를 차지하게 된다.

더불어 국공립어린이집 이용 원아는 현재 3,070명에서 3,665명으로 590여 명이 늘어나게 된다. 또한 시는 보육의 공적 책임을 확대해 나가기 위해 민선7기 동안 총 28개 소의 국공립 어린이집을 개원한다.

김포시 영유아의 국공립어린이집 이용률은 2017년 9.7%에서 2021년 현재 21.0%까지 11.3% 증가했다. 2019년 9월부터 50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의 국공립어린이집 설치가 의무화되어 국공립 어린이집이 지속적으로 늘어남에 따라 국공립 어린이집 이용률도 점차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에 개원하는 고촌 파밀리에시티 1단지 내 시립별빛어린이집은 건물 리모델링 시 친환경 및 방염 소재를 사용하여 쾌적하고 안전한 보육환경을 조성했으며, 보육실, 유희실, 조리실, 교사실 등이 갖추어져 130여 명의 영유아 및 보육교직원이 생활하게 된다.

정하영 시장은 “앞으로 안심 보육환경 조성과 국공립어린이집 등 보육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하여 공보육의 책임성 강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아 기자  gimpo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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