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중 학부모회, ‘힐링 가득’ 학생 휴식 공간 꾸며

감정중학교(교장 홍승모) 학부모회가 자이언트플라워를 만들어 교내 학생 휴식 공간인 ‘감정의 숲’ 벽면을 꾸몄다.

이번 활동은 작년에 교육청에서 실시한 「2020 교육기부자 양성 ‘자이언트 플라워 자격증 과정’」을 이수한 학부모들을 중심으로 학부모의 학교교육활동에 재능기부로 이어진 활동으로, 코로나19로 인해 마스크를 쓰고 2주에 한 번씩만 등교를 하는 등 답답하고 삭막해진 아이들의 정서 함양을 위해 실시됐다.

감정중 김현주 학부모회장은 “교육의 기회를 만들어 준 교육청과 학부모회 활동을 적극 지원해 준 학교, 재능기부의 기회를 함께 이끌어 주신 학부모회 임원(박은영, 최인숙), 재능기부 학부모(한아름, 김현주)와 특히 학부모회대의원님들이 큰 역할을 했다”며 “제일 작은 자이언트플라워 한 송이를 만들기 위해서는 적어도 50번 이상의 수작업이 필요했다. 또한 5인 이상 집합금지의 상황이 장기간 이어져 사업을 접어야 할 답답한 상황이었지만 많은 학부모회 대의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각 가정에서 분산 작업을 함으로써 한 달여 간의 노력 끝에 성공적으로 마무리 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끝으로 “학부모회에서 정성들여 만든 감정의 숲 자이언트플라워를 보며 코로나와 학업에 지친 학생들과 교사들이 마음을 힐링할 수 있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하며 “올해에도 감정중 학부모회에서는 행복한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학부모회 재능기부 활동을 통해 학교교육 활동에 재능기부로써 선순환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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