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미세플라스틱 피해 막는 김포시 공무원·시민 합동 환경 캠페인

김포시자원봉사센터가 3월에서 6월에 걸쳐 비대면 자원봉사활동 ‘#김포시 담(배꽁초를) 담(는) 챌린지(이하 #김포시담담챌린지)’를 실시한다.

이 챌린지는 하수구에 버려진 담대꽁초의 필터부분이 ‘셀룰로오스 아세테이트’ 라는 미세플라스틱으로 분해되어, 바다로 유입되는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비대면 환경캠페인으로, ‘공무원편’과 ‘일반시민편’ 두 가지로 진행된다.

‘공무원편’은 담배꽁초를 거리에 무단투기하지 않도록 자원봉사센터에서 지급한 휴대용 재떨이를 김포시 공무원들이 일주일간 시범적으로 사용해 보며, 사용 후기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려 흡연자들의 휴대용 재떨이 사용을 권장하는 활동이다.

‘일반시민편’은 시민들이 테이크아웃 컵이나 폐 페트병에 거리에 버려진 담배꽁초를 담는 환경정화활동으로, 자신의 페이스북에 활동영상을 올려 담배꽁초 플로깅(*달리기를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운동)을 권장하는 활동이다.

두 활동은 해시태그 ‘#김포시담담챌린지’를 통해 1365 자원봉사실적으로 인정된다.

박현숙 센터장은 “눈에 보이지 않는 미세플라스틱의 해양오염 문제를 김포시가 앞장서 해결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김포시 공무원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자세한 내용은 김포시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http://www.gimpo1365.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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