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경찰서가 지난 3일 보이스피싱 검거에 기여한 시민들에게 표창장과 함께 신고보상금을 전달하고 '우리동네 시민경찰'로 선정했다.

김포경찰서는 보이스피싱 피해를 효과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집중 홍보 기간(‘21. 2. 22. ~ 6. 30.)을 운영하여 김포시청과 업무협약식 체결, 관내 금융기관 500만 원 다액인출자 신고 협조 홍보물 배부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달 22일 전단지 배부 후 은행 종사자가 현금 인출하는 대상자에게 신분을 확인하여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했다. 임○○ 씨는 지난달 24일 2,400만 원을 대면편취하려던 피의자를 현장에서 검거하여 출동경찰관에게 인계했고, 양○○ 씨는 같은 날 1,600만 원 대면편취 피의자를 수상히 여겨 즉시 112신고, 출동경찰관이 검거했다. 은행직원 김○○씨는 3월 2일 4,000만 원을 인출하려는 피해자를 보고 112신고하여 피해를 예방했으며, 같은 날 1,450만 원 인출하려는 피해자도 신고함으로써 총 9,450여만 원 상당의 피해를 예방하였다.

여개명 경찰서장은 “보이스피싱 피해는 회복이 어려워 예방의 중요하므로,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신고가 피해를 예방할 수 있고, 주변에서 고액의 현금을 인출하거나 의심가는 행동을 목격한 경우 적극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저작권자 © 김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