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아동학대 사례가 급증하면서, 아동학대예방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아동 청소년 전문가들은 학대 사건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예방’이라고 강조한다.

무엇보다 가정 내 학대를 예방하고, 조기에 발견해 아이들을 보호하는 것이 최우선이라는 것이다.

이에 김포시청소년재단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지난해부터 ‘아동학대 예방 아이키퍼 캠페인’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 김포신문은 청소년신문란을 통해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소개하고 릴레이 캠페인 인증 보도를 통해 ‘아이가 행복한 김포’를 만들어가는데 일조하고자 한다.

아동학대로부터 우리 아이들을 지키기 위한 움직임에 지역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편집자주>

▲ 아이키퍼 캠페인, 어떻게 동참하면 되나요?

‘아이키퍼’는 우리 ‘아이’들을 보호하고 지키는 사람들을 일컫는 ‘Keeper’를 더한 말입니다.

아동학대 STOP! 관심을 두배로! 「아이키퍼 캠페인」 에 참여하는 방법은요

1) 온라인 서약서 작성하기(https://www.fgy.or.kr/event.do)

2) QR코드를 통한 아이키퍼 캠페인 동참

3) 인증사진을 촬영해 김포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gp1388@hanmail.net)으로 보내주세요~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받은 ‘그 주의 인증사진’은 임의선별해 김포신문에 보도됩니다

▲아동학대 예방 아이키퍼 캠페인이란?

아동학대 예방 아이키퍼 캠페인은 잇따른 아동학대 사건 발생에 따른 경각심을 일깨우고 아동학대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보호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목적으로 시작됐다.

▲ 어떻게 진행되나요?

아동학대 예방 ‘아이키퍼’ 인증 사진 촬영, 아동학대 예방 지킴이 온라인 서약, 시민 대상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운영 등의 다양한 방법으로 진행되고 있다. 김포신문에서는 아동학대 예방 아이키퍼 인증 사진을 매주 보도할 예정이다.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에는 누가 참여하고 있나요?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아이키퍼 캠페인에는 작년 한 해 김포시장, 김포시의회 의장, 청소년 관련 기관 관계자 등 34명이 인증사진 촬영에 참여했으며, 김포시청소년재단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서약 참여자는 560명이다.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에 참여한 정하영 김포시장은 “김포시에서는 아동과 청소년에 대한 학대를 예방하고 지역사회의 관심을 높이고자 아이키퍼 캠페인을 운영하고 있다”라며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이키퍼 캠페인에 참여해 달라”고 강조했다.

▲아동학대란 무엇인가요?

아동학대란, 보호자를 포함한 성인이 아동의 건강 또는 복지를 해치거나 정상적인 발달을 저해할 수 있는 신체적, 정신적, 성적 폭력이나 가혹행위를 하는 것과 아동의 보호자가 아동을 유기하거나 방임하는 것으로, 아동학대에 대한 ‘의심’만 되더라도 누구나 신고 가능하다.

아동학대의 유형에는 직접적으로 신체에 가해하는 행위, 도구를 사용하여 신체에 가해하는 행위, 신체에 유해한 물질로 가해하는 행위, 완력을 사용하여 신체를 위협하는 행동 등의 ‘신체학대’와 언어적 폭력행위, 정서적 위협, 형제나 친구 등과 비교, 차별, 편애, 왕따시키는 행위, 아동에게 비현실적인 기대 또는 강요를 하는 행위 등 ‘정서학대’, 자신의 성적 만족을 위해 아동을 관찰하거나 아동에게 성적 노출을 하는 행위, 아동을 성적으로 추행하는 행위, 성교를 하는 행위, 성매매를 시키거나 성매매를 매개하는 행위 등의 ‘성학대’, 기본적인 의식주를 제공하지 않는 물리적 방임, 학교에 보내지 않거나 무단결석을 허용하는 교육적 방임, 필요한 의료적 처치를 하지 않는 의료적 방임, 아동을 보호하지 않고 버리는 유기 등의 ‘방임과 유기’ 학대가 있다.

▲아동학대 신고, 어떻게 하면 되나요?

아동학대 신고는 국번 없이 ‘112’로 언제든지 가능하다.

[신고해야 할 때]

➊ 아동의 울음소리, 비명, 신음소리가 계속되는 경우

➋ 아동의 상처에 대한 보호자의 설명이 모순되는 경우

➌ 계절에 맞지 않거나 깨끗하지 않은 옷을 계속 입고 다니는 경우

➍ 뚜렷한 이유 없이 지각이나 결석이 잦은 경우

➎ 나이에 맞지 않는 성적 행동을 보이는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