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계획하고 실행하는 “우리마을 정책”

김포본동 주민자치회가 지난 24일 김포본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자치위원과 주민 28명으로 구성된 ‘주민자치계획단’ 발대식을 열고, 자치계획단 위촉장 수여와 자치계획 수립 교육을 진행했다.

자치계획단은 앞으로 마을의 자원조사를 하고 다양한 주민 목소리를 듣는다. 마을의 자원 및 의제를 발굴하고 마을계획을 함께 세우며, 주민총회를 거쳐 계획을 실행해 나가는 활동을 하게 된다.

김현수 주민자치회장은 “주민자치계획단으로 활동하며, 한걸음 한걸음 마을의 행복한 변화를 이끌어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 며 의지를 다졌고, 조재국 김포본동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여러모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주민자치계획단을 통해 주민들이 서로 관계를 맺고, 신뢰를 바탕으로 마을에서 원하는 일을 주도적으로 추진해 가기를 바라며 자치계획을 수립‧실행하는 경험을 통해 주민자치력이 성장하고 함께 화합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자치계획단 발대식에는 임헌경 주민협치담당관, 김종혁·김옥균 김포시의회 시의원이 참석해 계획단원들에게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계획하고 실행하는 만큼, 자치계획단이 진정한 주민자치로 가는 시발점이 될 것” 이라면서 “각자의 역할에 자부심을 느끼고 뜻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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