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소규모 사업장 등에서 최근 코로나19 감염이 꾸준히 발생하고 있어 안전한 기업환경 조성을 위해 10인 이하 기업체 종사자에 대해 2월 13일까지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한다.

관내 10인 이하 사업체는 2,800여 개소이며 1만9,000여 명이 근무하고 있다. 이 근무자 중 발열이나 기침 등 증상의심자는 모두 코로나19 무료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코로나19 집단감염과 관련해 "초기 증상만으로는 감기와 코로나19를 구분하기 어려운 만큼, 조금이라도 증상이 의심되면 일단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 최근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되면서 5개 읍·면 기업체 기숙사 및 사무실 등에서 확진자 발생이 늘어 집단감염으로 이어진 사례가 많다"면서 "일상 공간에서의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 등 고용주와 근로자 모두가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김포시 임시선별진료소는 김포종합운동장(사우동) 드라이브스루와 김포생활체육관(마산동) 워킹스루 방식으로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운영된다. 전국의 가까운 임시선별진료소도 이용이 가능하다.

저작권자 © 김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