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혜숙 교장선생님
     신곡초

첫 아이 초등학교 입학식날.
고사리 같은 작은 손을 잡고 한발 한발 나갈 때 떨림, 두려움, 설레임까지 복잡했다. 아이가 잘 할 수 있을까? 잘 적응 할 수 있을까? 초보 학부모, 맞벌이 가정, 등하교 문제, 방과후 돌봄, 학업수준 등 여러 가지 걱정을 안고 참석한 입학식 날이였다.

화사한 의상을 입고 밝은 기운을 가득 품고 인사하시는 오혜숙 교장선생님. 시원시원한 목소리로 아이들을 반겨주시고, 초보 학부모 눈높이에서 학교운영과 학업지도를 설명해주셨다.

인상 깊은 교장선생님은 이미 학부모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았다. 선배 학부모님 말씀에 따르면 교장선생님께서 하루도 빠짐없이 매일 매일 등교하는 아이들을 한 명 한 명 인사하고 응원해주신다고 심지어 신기할 정도로 이름, 반까지 다 기억하고 때론 친구처럼, 때론 엄마처럼 학교생활을 즐겁게 시작할 수 있도록 해주신다고 칭찬이 자자했다.

정말 신곡초등학교 정문에는 화사한 의상을 입고 얼굴에 미소를 가득 품은 오혜숙 교장선생님이 항상 계셨다. 저학년 학생들은 머리를 쓰담쓰담해 주시며 학교는 즐거운 곳으로, 고학년 학생들은 말동무 삼아 응원해주시며 학교생활을 공감해주셨다.

녹색어머니 봉사할 때면 직접 오셔 어머니 한 분 한 분 다 격려해주시고 아이들 안전한 등교를 책임져 주셔 감사하다는 인사도 잊지 않으셨다. 초보 학부모 입장에서 바라 본 신곡초는 정말 따뜻했다.

아니 따뜻한 교장선생님 덕분에 신곡초등학교는 따뜻했다. 학교 운영과 학업에 있어 매사 아이들을 중심에 두고 생각하시고 계획하시는 교장선생님의 철학을 신곡초등학교 선생님들께도 수없이 강조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학부모 입장에선 든든한 지원군 같은 분이셨고 초보 학부모 딱지를 땐 지금 오혜숙 교장선생님을 생각하면 따뜻함을 넘어 능력자였다.

오혜숙 교장선생님은 긴 교직경험을 통해 쌓은 노하우와 능력으로 창의, 꿈, 감성, 인성이라는 교육목표를 세워 학생들을 창의융합형 인재로 양성하기위해 꾸준히 노력하셨다.
문화예술프로그램으로 전교생 1인 1악기 및 독서교육활성화와 진로체험활동 등 융합적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프로그램을 도입해서 학생과 학부모들께 만족도를 높였고, 함께 근무하시는 선생님들께도 역량강화 연수 등 아낌없이 지원해주셨다.

선생님 역량강화는 다시 아이들이 성장하는 밑그림이되고, 선한 영향력이 된다는 것을 교장선생님은 예상하신 듯했다. 누가 알아주지 않아도 아이들을 위해 안전한 학교, 행복한 학교, 인재 양성을 위해 많은 일들을 하셨다.

오혜숙 교장선생님 한분으로 신곡초등학교는 구성원들 웃음이 가득했고 교장선생님 교육 철학과 교육목표가 학생들에게 꿈이며, 지속가능함을 열어주는 원동력이었다. 
공감의 미소로 미래지향적인 교육을 펼치시는 오혜숙 교장선생님께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인사를 드리고 싶다. 

교장선생님이 계시기에 코로나19로 힘든 시대에도 신곡초등학교 아이들은 건강했고 행복했습니다. 감사합니다.

 

 김포시의회
 김계순의원,
 신곡초 4학년,
 2학년 학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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