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50 탄소중립 정책 발맞춰 탄소배출량 및 미세먼지 저감효과 기대

차량가격 3,250만 원 정액지원, 2년간 의무운행 불이행 시 보조금 환수

김포시가 올해 106대의 수소연료전지차 지원을 목표로 보급을 추진한다. 이는 지난해 12대 보급 대비 8.8배 증가한 것으로 정부의 그린뉴딜 및 2050 탄소중립 정책에 발맞춰 탄소배출량 및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수소연료전지차는 차량가격에서 3,250만 원을 정액 지원하며, 대상차량은 현대 ‘넥쏘’로 충전주행거리가 609km이다.

2월 22일 오전 9시부터 신청을 받으며, 구매 신청자가 제조‧판매 대리점과 계약 후 신청서를 작성하면, 제조‧판매 대리점에서 저공해차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 웹사이트(www.ev.or.kr/ps)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격은 신청일 기준 3개월 이상 김포시에 주소를 둔 시민과 김포시 내에 사업장이 위치한 법인 및 단체 등이며 지원대상자 선정은 구매지원 신청서 접수순이다. 만약 구매대상자 선정 후 2개월 이내에 차량이 출고되지 않을 경우 보조금 지원선정 대상에서 취소되며, 보조금을 지급받은 수소연료전지차 구매자는 2년간 의무적으로 운행해야 한다. 의무운행기간 내 폐차할 경우 김포시의 사전 승인이 필요하며 보조금 환수 등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권현 기후에너지과장은 “수소연료전지차는 수소를 중심으로 한 경제구조의 저탄소화를 위한 시작이자 기반이며, 친환경적이면서 경제성까지 우수한 미래차로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김포시청 홈페이지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김포시 기후에너지과 기후정책팀(☎031-5186-4076)으로 문의하면 된다.

▲지원대상 차량 현대 '넥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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