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촌농협이 최근 조합원과 로컬푸드직매장 출하농업인을 대상으로 줌(ZOOM)을 활용한 비대면 영농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감염확산 예방을 위해 실시하지 못하는 집합교육을 대신해 고촌농협에서 자체 제작한 교육프로그램을 스마트폰과 PC를 활용해 진행했다.

고촌농협 최용암 영농상담실장이 강사로 나서 2021년 1월 18일부터 1월27일까지 3일씩 2차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교육내용은 농약 허용물질 목록관리제도(PLS), 토양관리를 비롯해 고추, 오이, 토마토, 호박, 당근, 양배추, 파, 부추, 마늘, 양파 등 농작물의 생육 및 재배방법, 병해충 관리에 관한 내용이었다.

윤영애 고촌농협 조합원은 “실질적으로 농사에 도움이 되는 유익한 정보를 각 작목별 맞춤형으로 설명해주어 많은 도움이 되었고, 코로나19로 영농교육을 받고 싶어도 집합금지로 받을 수 없어 아쉬웠는데 고촌농협에서 우리 농업인들에게 유익한 비대면 영농교육을 해 줘서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조동환 조합장은 “그동안 코로나 19로 인해 집합 영농교육을 실시하지 못해 안타까웠는데 처음 시도하는 비대면 영농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어서 기쁘다.” 면서, “이번 영농교육이 농업인들이 안전하고 신선한 농산물을 생산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고, 농가소득 향상과 영농비를 절감하는 데 기여했으면 좋겠다고”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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