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0일부터 16일까지 충청남도 일원에서 열리는 제82회 전국체육대회에 관내선수 26명이 경기도 및 소속 대표로 출전한다. 사격, 리듬체조, 복싱, 씨름, 육상 등 7개 종목에 경기도 대표선수로 20명, 타시·도대표 선수로 6명이 이번 체전에 참가하게 된다.
특히 출전선수 중 금메달 기대주로는 사격의 김하연 선수와 이상희 선수가 꼽히고 있으며, 탁구의 이정재(부천 시온고) 선수와 역대로 유능한 씨름선수들을 배출한 곳으로 유명한 양곡종고의 유승록선수가 지난 6월에 열린 서울시장기 전국씨름에서 우승을 하는등 각종대회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어 또 하나의 금을 예상하고 있다.
이밖에 타시·도대표선수로 출전하는 김포선수 중 양곡종고 출신인 씨름의 신현표선수(대구도시가스)가 지난해 이어 용사급 개인전 2연패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강화고에 재학중인 하승미선수도 태권도종목서 금메달을 노리고 있다.
경기도는 올해 전국체전에서 사상처음으로 6연패 달성을 목표로 세우고 있어 관내선수들의 눈부신 활약이 기대되고 있으며, 선수들 또한 우승에 대한 결의를 굳건히 다지고 있다.
제82회 전국체전 출전예정 김포출신 선수는 다음과 같다.
△경기도대표
▲사격: 김건일(김포시청), 이영식(김포시청), 김하연(김포시청), 김대원(김포시청), 김용선(김포시청), 이상희(김포시청) ▲리듬체조: 손민희(김포고), 장세정(김포고), 곽정애(세종대), 장세정(세종대) ▲복싱: 김은철(김포공고), 송성현(김포공고) ▲씨름: 유승록(양곡종고) ▲육상: 한범호(경기체고), 김광중(경기체고) ▲역도: 최우석(경기체고), 강덕성(경기체고), 이승래(경기체고) ▲탁구: 이정재(부천 시온고), 방선민(부천 시온고)△타시도대표
▲씨름: 신현표(대구도시가스), 이병성(부산 기장구청), 최석호(울산동구청) ▲육상: 서강원(영남대) ▲탁구: 장두환(동인천고) ▲태권도: 하승미(강화고)

저작권자 © 김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