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10년간 김포시의 중·장기 환경정책 방향과 계획 제시

김포시가 28일 시청 참여실에서 ‘김포시 환경정책위원회’ 및 ‘국토계획 및 환경보전계획 수립 협의회’ 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김포시 환경보전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김포시 환경보전계획』 수립 용역은 2021년부터 2030년까지 10년간 김포시의 중·장기적인 환경정책의 방향과 계획을 제시하는 환경계획으로 김포시의 자연생태환경, 대기환경, 물환경 등 총 9개 분야에 대한 체계적인 환경정책 목표와 비전을 제시, 수립하기 위한 용역이다.

그동안 『김포시 환경보전계획』 수립을 위해 각 분야별 실무협의회 개최, 부서별 인터뷰, 설문조사 등을 진행하여 계획 수립에 내실을 기하였으며, 최종보고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반영하여 『김포시 환경보전계획』 을 최종 수립할 계획이다.

이번 『김포시 환경보전계획』에는 김포시의 환경비전을 「시민과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미래 생태도시 김포」로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 자연 생명력이 넘치는 녹색도시 ▲ 삶의 질을 높이는 행복도시 ▲ 경쟁력 있는 스마트 지속가능 도시를 3대 추진 목표로 제시하고 있다.

이번 『김포시 환경보전계획』에서 특이한 점은 각 분야별 환경 현황에 대해 ‘공간정보’를 연계한 ‘공간환경현황도’를 구축하여 공간을 대상으로 분야별 계획 수립과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제시하고 있다는 것이 우수하다는 평가다.

이날 최종보고회에서 정하영 김포시장은 “최근의 국내외 환경여건과 환경비전은 환경·경제·사회 등 통합 기반의 지속가능한 관리로 변화하고 있으며, 우리 시도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고 해결방안을 제시할 수 있는 『김포시 환경보전계획』을 수립해 ‘시민 행복과 김포의 가치가 두 배가 되는 김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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