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예비·신혼부부, 임산부 건강관리 사업'을 25일부터 운영한다.

건강관리사업은 결혼 전과 임신초기 건강상태 점검을 통해 감염성 질환을 조기 발견하고, 임신 중 모성으로 인한 태아의 수직감염을 예방해 건강한 아기를 출산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일이다.

검사항목은 남녀공통 항목인 CBC검사, 신장기능검사, 혈액형검사, 간기능검사, 매독검사, 고지혈증검사(총콜레스테롤, 중성지방), 에이즈검사, B형간염항원항체검사이며, 여성 추가 검사항목은 풍진항체검사(IgG/IgM)이다.

운영시간은 코로나19로 인해 월, 수, 금 오전 9시부터 ~ 11시30분까지 축소 운영하며, 김포시민에 한해 진행된다. 검사를 받기 위해서는 하루 전 8시간 금식 후 신분증과 구비서류를 지참하여 김포시보건소로 방문하면 된다.

강희숙 김포시보건소장은  “코로나19 대응으로 중단되었던 건강관리사업을 지속 운영하고 꾸준한 홍보로 21년에는 대상자수를 확대하고,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통해 모성과 태아의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증진시켜 김포의 밝은 미래를 위한 일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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