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청 주차장 200여 면 추가확보로 민원 서비스 개선

정하영 시장 “주차 불가능한 주차장으로는 시민편의 이야기할 수 없어”

김포시가 주차공간 추가확보, 전산센터 건립 등 2021년 청사 민원 서비스와 시설물을 대폭 개선한다.

시는 그동안 청사 방문객들의 가장 큰 민원이었던 주차공간 부족 문제를 올해 상반기까지 최우선으로 해결할 계획이다.

1987년 준공된 김포시 청사는 직원과 민원인 등 하루 이용객이 수천 명에 달하지만 주차장 면수가 366대에 불과해 불편을 겪고 있다.

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청사 인근의 부지를 임차해 차량 200여 대를 주차할 수 있는 직원전용 주차 공간으로 활용한다.

이와 함께 청사 내에 있는 모든 지상 주차장 192면은 민원인 전용으로 지정해 방문객들에게 편리한 주차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임시 주차장은 대규모 주차공간이 포함되는 사우광장 도시개발사업이 완료되는 시점까지 운영된다.

시는 정보관 건물과 수평으로 연면적 572㎡ 3층 규모의 전산센터도 증축해 안전한 정보통신 환경을 구축한다.

또한 별관동 옥상에 카페테리아 정원을 만들어 직원 및 방문자들의 쉼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청사 냉·난방 시스템도 온실가스 배출이 저감되는 전기식으로 교체한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두 번 세 번을 돌아도 주차가 불가능한 주차장으로는 시민편의 최우선 행정을 이야기할 수 없다”면서 “시설 개선은 물론 방문객을 맞이하는 자세도 서비스 마인드와 친절을 기본으로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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