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도시관리공사와 근로자대표 노동조합이 올해 임직원들이 모은 급여 우수리 모금액(200만 원)으로 57포(10kg용)의 쌀을 구입해 김포시 자원봉사센터에 기증했다. 

김포도시관리공사 급여 우수리 모금은 임직원들이 매월 급여 중 1만 원 단위 미만의 금액을 모금하는 것으로, 올해 코로나19 극복 성금, 62일간의 나눔릴레이 참여, 대한결핵협회 기부, 사랑의 열매 구입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나눔 가치를 줄곧 실천해 왔다.

또한 복지재단에서 주관하고 있는 62일간의 나눔릴레이에 전 직원이 자발적으로 성금 모으기 운동에 동참하고 있다.

김동석 김포도시관리공사 사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우리 이웃들에게 작은 보탬이라도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도시관리공사는 지역사회를 위해 최일선에서 봉사하는 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덕재 근로자대표 노조위원장은 “노와 사가 하나가 돼 관내에 소외된 시민들의 생활을 좀 더 촘촘히 챙겨나갈 것이며 코로나19로 모두가 지치고 힘든 상황이지만 함께 힘을 모아 이겨내자”고 말했다.

박현숙 자원봉사센터장은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 관심을 가져 주셔서 감사드리며 그들이 올 겨울에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사랑의 쌀을 잘 전달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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