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상공회의소가 지나 12월 16일 수요일 북변동 일원에서 3차 다문화 지원사업을 실시했다. 관리부서장협의회 회원들이 각자 회사의 근무시간을 조정해가며 자투리 시간을 내어 주말까지 참여한 가운데 29일 마무리했다.

김포상공회의소 관리부서장협의회 주최로 진행된 이번 사업에는 협의회 소속 10여 명이 참여하여, ‘아싸말모이(꿈의 학교)'에 다문화 가정 학생들의 교육과 다양한 활동에 필요한 빔프로젝트·스크린·마이크·앰프, 암막 롤스크린, LED조명, 냉난방기, 책장, 신발장, 옷장, 책상, 의자, 마스크 2천 개 등을 기탁받은 후원금과 후원 협조로 지원했다. 또한 내부 페인트칠, 전기공사, 시설시공 등의 재능 기부도 진행됐다. 

김포상공회의소는 2019년 두 차례에 걸쳐 ‘다문화가정 주거환경 개선 및 지원사업’을 진행하였으며, 2020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주거시설 직접방문이 어려운 바 최소한의 인원으로 초등학교 1학년부터 중학교 1학년까지 25명이 주말에 수업하고 있는 다문화가정 교육시설을 지원했다.

김포상공회의소 김남준 회장은 "이번 다문화 지원사업을 통해 소외된 다문화 가정의 학생들이 좀 더 나은 환경에서 교육받고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길 바란다"며 기원했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후원금 및 후원 물품을 모금하여 지원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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