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형 도의원이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으로 한강신도시 '조류생태공원 비대면 쿨링시스템 조성' 사업비 8억 원을 전액 확보했다고 밝혔다.

‘조류생태공원(김포시 운양동 1246-1)’은 일일 추산 5,000명이 이용하는 한강신도시 주제공원 중 하나로 ‘코로나19’와 대기환경의 변화(폭염·미세먼지·매연 등)로 인해 시민의 야외행사 및 활동이 제한되고 있는 가운데 지속적으로 이용객이 늘고 있다.

폭염과 미세먼지가 재난으로 지정된 이후 ‘코로나19’와 미세먼지 및 여름철 폭염 대응을 위한 공익적 특화시설을 설치하여 시원하고 쾌적한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시민의 행복한 삶의 공간 창출과 안전한 야외활동 공간이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체적인 사업내용을 살펴보면 생태공원의 산책로 구간(2km)에 공익적 특화시설인 비대면 쿨링-미스트(cooling –mist) 터널을 설치하여 시원하고 쾌적한 공간을 제공하고, 공원 내 숲길을 따라 튜브에 장착된 음이온 발생 미스트 노즐을 설치하여 미세한 안개를 분출하는 시스템을 도입하게 된다.

사업 기간은 2021년 1월부터 3월로 예정되었으며, 총사업비 8억 원 전액이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으로 확정 되었다.

이기형 도의원은 해당 사업의 경기도비 확정 이후 "시민 여러분께 송구한 말씀부터 올린다."며, "선거공약으로 운양동 생태공원과 아트빌리지를 잇는 경관육교에 힘을 보태고자 했으나, 김포시 집행부의 사업성 평가 시 어렵다고 판단되어, 김포시가 2019년 국가 공모사업으로 신청했으나, 미선정된 바 있는 조류생태공원 특화사업 도비 확보로 보답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김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