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6명 중 22명, 병원 입원 못해..21일부터 마산동 생활체육관서 워킹스루로 검사 가능

김포 내 코로나 확산세가 심각한 상황이다.

12일부터 19일까지 일주일동안 김포시 내 확진자가 96명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병원에 입원하지 못한 환자는 22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하영 시장은 SNS를 통해 "최소한의 경제활동을 제외하고 모든 사회활동을 멈춰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코로나19가 정말 심각한 상황이다. 코로나가 생활 깊숙히 파고들어 대유행화됐다. 증상이 없더라도 임시선별검사소에서 검사를 받아달라"며 "21일 월요일부터는 마산동 생활체육관에서도 선별검사소를 운영한다"고 알렸다.

한편, 김포시는 김포시민 전체를 대상으로 익명, 무료 검사를 받을 수 있게 조치하고 있다. 드라이브 스루로 검사를 받을 수 있는 곳은 김포시 종합운동장(김포시 돌문로 15번길 36-10)이며 이 곳은 17일부터 1월 3일 오전 9시부터 18시까지 운영된다.

워킹스루로 검사를 받을 수 있는 곳은 김포 생활체육관(김포시 김포한강8로 198-3)으로 21일부터 1월 3일까지 9시부터 18시까지 운영된다. 단, 점심시간은 13시부터 14시까지이며 일요일은 미운영된다.

해외입국자 및 보건소의 연락을 받은 이들은 김포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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