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경제기업 비대면 온라인 판매 행사 수익금 10% 기부

김포시사회적경제연대 사회적협동조합에서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위한 62일간의 지역나눔에 동참해 물품을 기탁했다.

지난 10일 김포복지재단 사무실에서 기탁식이 열렸는데, 이번 기탁식은 코로나19로 인해 김포시사회적경제 장터 등 대면판매가 어려워진 사회적경제 기업들이 비대면 온라인 판매로 방안을 모색하게 되면서 진행된 행사 수익금의 10%를 기부한 행사다.

김포시사회적경제연대 사회적협동조합의 김영대이사장(사회적기업 ㈜ 예일문화사 대표)은 “나눔기부 활동은 사회적경제 기업들의 사회가치실현을 위한 지역사회 기여활동 중 하나로 어려울 때 서로 연대하고 협력하는 것이 사회적경제가 추구하는 길”이라며 “비록 많은 수가 참여하지는 않았지만 코로나 19로 매출이 막막했던 기업들에게 이번 온라인프리마켓은 잠시라도 숨을 쉴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준 김포시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병우 김포복지재단 대표이사는 “사회적경제 기업 대표님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 사회적 목적과 가치를 실현하는 사회적경제 기업들이 지역사회에 좋은 보탬이 되주셔서 감사하다. 향후에도 더 많은 시민들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62일간의 지역나눔에 동참해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김포시사회적경제연대 사회적협동조합은 2019년 2월 고용노동부 인가를 통해 설립됐다. 조합은 지난 11월 진행된 김포시 사회적경제 온라인 프리마켓 운영을 계기로 김포시 사회적경제 기업 제품 및 건강한 청년농부들의 생산 제품 등 지역에서 생산되고 있는 제품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네이버스토어팜을 개설, 지속적으로 홍보해나갈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김포시사회적경제 온라인프리마켓 ‘사이조아마켓’  https://smartstore.naver.com/gsecoop 을 참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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