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연자 '라라라’, ‘엄마를 부탁해’ 영화 프로듀서 김하나PD

12월 5일 화려하게 개막한 제3회 김포국제청소년영화제가 6일 두 번째 영화인 클래스를 진행했다.

두 번째 강연자로 초청된 영화인은 김하나 프로듀서로, 올해 김포국제청소년영화제 예선 심사위원이자, 양익준 감독의 단편영화 ‘라라라’의 프로듀서, 영화진흥위원회 제작지원작 ‘엄마를 부탁해’의 제작부장 등의 수많은 경력을 가진 베테랑 영화 프로듀서이다.

이날 클래스는 영화제작의 실무와 예산안, 제작기획서 작성법에 대한 강의와 실시간 시청자의 질문에 답하는 시간으로 구성되었다.

20세부터 영화 현장 일을 시작한 그는 10대부터 30대에 이르기까지 영화 9편과 드라마, 뮤직비디오 제작 등에 참여하면서 느끼고 배운 점을 공유하며 강연을 시작했다. 피디는 ‘감독을 매니지먼트하는 사람’ 이라 소개하며 일반적인 사람들은 알기 어려운 ‘영화 제작부가 하는 일’, ‘장소 섭외하는 법’ 등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하였다.

또한 처음 제작지원서를 작성해 막막한 청소년들을 위해 구체적인 작성 예시와 함께 제작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유익한 팁을 공유했다.

실시간 시청자 질문도 그치지 않았다. 김하나 프로듀서는 프로듀서를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많이 질문하고, 영화 많이 보고, 메모도 하라.’ 는 당부의 말과 최종목표를 세우고 구체적인 미래 계획을 세우라는 조언으로 강연을 마무리했다.

이달 8일부터 11일까지 특수효과 실무 구현하는 법, 조명 사용법, 시나리오 작성법, 청소년영화인 GV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지금까지 진행된 영화제 행사들과 앞으로 진행될 행사들은 김포마을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다.

영화제는 코로나 19 대책으로 7월부터 찾아가는 야외상영회 총 3회, 미디어교육포럼 총 8회(주제: 어린이미디어교육, 청소년미디어교육, 평화미디어교육, 뉴미디어교육, 콘텐츠교육 외), 마스터클래스 총 13회, 영화평론가학교 총 3회, 영화읽기지도자과정 총 5회, 청소년영화제작캠프 총 1회, 시민영화제작캠프 총 1회, 청소년ALL-NIGHT상영회 총 1회, 마을영화제작 총 1회, GIYFF CLASS 영화제작실무 총 7회, 청소년영화인 GV 총 5회, 청소년번역가프로그램 총 2회, 청소년영화로케이션지원 총 3회, 청소년촬영장비지원 총 3회 등, 6개월에 걸쳐 전례를 찾아볼 수 없는 파격적이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한국경쟁 본선작, 해외경쟁 본선작, 평화부문, 김포지역특별부문, 마을공동체부문, 다양성부문, 국내 및 해외 초청작) 총 200여 작품이 12월 12일(토), 13일(일) 이틀 동안 김포 관내 상영관인 메가박스 김포한강신도시점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또한 12월 11일~13일에 진행되는 온라인 상영에서는 선댄스 영화제 표현의 자유상을 받은 김동원 감독의 <송환(2004)>을 평화 섹션에서 상영할 예정이며 다양성 섹션에 <BROCCOLI>, 마을공동체 섹션에 <Book without Love>까지 총 3편의 작품들이 온라인으로 상영될 예정이다. 온라인 상영작은 김포마을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영화제와 관련된 소식들은 공식홈페이지 (www.gimpoyff.com), 인스타그램페이스북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김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