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4일 제2차 본회의에 심의결과 제출, 내년도 본예산 확정

▲김인수 예결위원장

김포시의회가 2021년도 예산안 심사 등을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위)를 9일 열어 위원장에 김인수, 부위원장에 박우식 의원을 선출하고 2021년 예산안 조정에 들어갔다.

앞서 시의회는 집행기관이 제출한 1조2,965억5,663만3,000원(일반회계 1조1,363억5,381만1,000원, 특별회계 1,602억282만2,000원)을 두고 지난 12월 2일~8일까지 소관 상임위별로 심의를 진행해 41건 4,953,868천 원, 기금 1건 2억 원을 삭감해 예결위에 제출했다.

상임위별로 살펴보면 행정복지위원회(위원장 홍원길)에서는 ▲스마트 시정 플랫폼 구축 운영 272,000천 원 ▲시 청사 별관 옥상 조경공사 300,000천 원 ▲문화도시조성사업 일부삭감 등 김포문화재단 11건 503,160천 원을 포함해 총 27건 1,833,436천 원을 감액했다. 또한 평화교류협력기금 2억 원 또한 삭감했다.

도시환경위원회(위원장 박우식)는 ▲매립지 등 반입불가 폐기물 처리비 중 500,000천 원 ▲김포시 인공벽면 표준디자인 개발 용역 200,000천 원 ▲신도시 식생 유지관리 중 864,957천 원 등 14건 3,120,432천 원을 감액했다.

예결위는 상임위 제출안을 바탕으로 심의를 진행해 계수조정을 거친 뒤 오는 14일 열리는 제2차 본회의에 심의결과를 회부한다. 한편 예결위원으로는 김인수, 김계순, 박우식, 한종우, 오강현, 배강민, 유영숙 의원이 지난달 20일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 선임된 바 있다.

김인수 예결위원장은 “소관 상임위를 통해 먼저 검토돼 넘어온 예산안에 대해 예결위원님들과 다시 한 번 숙고해 내년도 예산이 시민에게 꼭 필요한 행정서비스로 돌아갈 수 있도록 편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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