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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소상공인, 내년 지원 확대되나2일 김포시 중소기업 육성자금 융자심의위원회, 자금 지원시책 심의 의결

김포시가 코로나19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내년 대출금리 이자 차액보전을 0.5%~2.5% 구간에서 차등적으로 지원하고, 신용도가 낮은 기업에게는 더 높은 금리를 지원하기로 했다.

지난 2일 개최된 ‘2020년 제3회 김포시 중소기업 육성자금 융자심의위원회’에서 김포시는 장기적인 경영악화에 처한 관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이 체감할 수 있는 자금 지원시책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올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운전자금 지원 현황과 2021년 지원계획 보고, 운전자금 추가금리 지원대상 확대(안)에 대한 안건을 심의했다.

중소기업 육성자금 융자심의위원회는 김포시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기업대표, 기업관련 유관기관, 금융전문가 및 시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업무담당 국·과장 등 총 11명으로 구성돼 있다.

시는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지원을 위해 당초 3억 원이었던 운전자금 융자 한도액을 5억으로 상향하고 분기 접수를 월별(코로나 피해기업 : 수시) 접수로 확대하는 한편 코로나19 피해기업에게는 대출 금리의 3% 이자를 지원했으며, 당초 20억 원이었던 이자차액 보전 예산을 30억 원으로 증액 편성했다.

이에 시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총 448개의 신규 업체에 1,283억 원 규모의 융자지원을 결정했으며, 815개 업체에 19억8,000만 원의 이자차액을 지원했다. 이는 전년도 지원 결정액 679억 원 대비 약 190% 증가한 수치다.

이와 함께 2021년도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운전자금 지원계획을 심의해 기업 대출금리의 2.0%를 일률적으로 지원했던 기존방식에서 벗어나 은행금리구간을 기준으로 0.5%~2.5%를 차등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신용도가 낮은 기업에게 더 높은 금리를 지원하는 방안을 의결했다.

또한 김포시 5대 대표사업(전기자동차, 첨단소재부품, 지능형 기계, 스마트 물류, 관광레저산업) 관련 업종에 특별보전율 1.0%를 추가 지원함으로써 김포시 미래 먹거리 산업육성을 위한 초석을 다진다.

아울러 여성친화 일촌기업 및 매출액 1억 원 미만 영세 소상공인에게는 0.5% 추가금리 지원을 의결해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영악화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재정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보인다.

최병갑 부시장은 “올해는 예기치 못한 코로나19 사태로 많은 기업들이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이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기업육성과 경제활동 촉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내년도에는 기업의 상황에 맞는 맞춤형 지원과 김포시 대표산업, 여성친화 기업 및 영세 소상공인에 대한 추가적 지원을 통해 더 많은 기업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정아 기자  gimpo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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