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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버스 준공영제 본격 개막.. 김포시장 결단 빛나

11월 1일부터 한달새 6개 노선·57대 준공영제 전환

내년 8개 노선·50대 이상 준공영제 예정, 순차적 개통

시민들 “아침 덜 힘들어지고, 저녁 여유 가지게 돼”

 

김포시 버스 환경이 달라지고 있다.

11월 1일부터 12월 1일까지 한 달 동안 준공영제로 전환되어 운행된 버스만 6개 노선, 총 57대다.

올해 상반기, 경기도형 준공영제인 ‘경기공공버스’ 사업으로 G6001, G6003 등 2개 노선이 선정되어 각각 6대씩 준공영제로 전환되어 3월부터 운행됐다. 이를 시작으로 경기공공버스 2차 사업으로 선정된 G6002, G6004, 7000, 7100번이 11월 1일부터 개통·전환됐고, 경기공공버스 2차 사업으로 선정된 G6005번과 대광위 광역버스 준공영제 시범사업 1차에 선정된 M6427이

12월 1일에 개통 및 전환됐다.

내년에는 경기공공버스 2차 사업으로 8600, 8000, 9008, 8601, G6000, 1004, 6427번이 순차적으로 개통될 예정이며, 3000번도 대광위 광역버스 준공영제 2차 시범사업으로 내년 1월부터 전환되어 운행될 계획이다.

 

11월부터 달라진 6개 노선

 

11월 1일부터 운행된 G6002번과 G6004번 노선은 입찰제방식으로 경쟁을 통해 노선 운수업체를 선정해 5년~9년간 한정면허로 노선운영권을 주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신규노선인 G6002번은 원도심인 풍무동 유현마을(사거리)에서 출발해 당곡고개, 양도사거리, 풍무역을 지나 시도5호선, 올림픽대로를 통해 가양역, 염창역, 당산역, 영등포역까지 6대가 20~30분 간격으로 운행하게 되며, G6004번은 양촌산업단지의 금빛마을, 센트럴자이, 모담마을에서 서울의 DMC, 홍대, 합정까지 8대가 운행한다.

장기동 센트럴자이와 모담마을에서 당산역까지 운행중인 7100번과 구래동 및 장기본동 출퇴근에 주로 이용하는 7000번도 준공영제 도입으로 각각 12대, 15대씩 운행중이다.

12월 1일부터 운행되고 있는 G6005번은 감정동 홈플러스에서 출발해 한국아파트, 산호아파트를 지나 걸포북변역~사우역~풍무역~고촌역에서 올림픽대로로 당산역, 여의도, 서울시청까지 운행하는 노선으로 당분간 8대가 운행될 예정이다. 코로나19 해소 시 10대로 증차되면 배차간격은 현재 30분~60분(8600번)에서 15~25분으로 줄어들 예정이다.

12월 1일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의 준공영제 시범사업으로 선정된 M6427번은 김포한강신도시에서 강남역까지 운행하는 노선으로 현재 8대가 운행되고 있다.

대광위에서는 반납한 기존노선에 대해 지난 8월 사업자를 모집해 9월 업체를 선정하고 5년간 한정면허를 발급했다.

M6427이 준공영제를 도입함으로 인해 하루 40회씩 운행되게 되며, 기점 기준의 시간표를 준수해 운행될 전망이다.

단, 기존에 준공영제 전환과 함께 계획되었던 신형 차량은 코로나19 상황 등을 감안해 각 차량이 만료되는 2021년 2월까지 기존 차량으로 운행하고, 이후 신차를 교체할 계획이다.

신차 교체 시에는 앞뒤거리 80cm 이상의 넓은 좌석과 USB 충전포트, 스마트 환기시스템 등을 추가로 갖추게 된다.

또한 M6427은 정해진 시간 이용과 만차로 인한 좌석확보 예방을 위해 출근시간대 3회(5:50, 6:30, 7:10 출발)를 좌석예약제로 운영하며 예약은 ‘MiRi’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신청 및 결제가 가능하다.

 

“김포 버스에 대한 인식 변화하고 있는 중”

 

준공영제 도입으로 인해 버스 운행 환경이 개선되자 시민들은 출퇴근길이 개선되고 있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장기동에서 매일 강남까지 출퇴근을 하고 있다는 배 모씨는 “김포시 교통이 달라지고 있다는 것을 매일 몸으로 느끼고 있다. 언제 올지 모르는 버스만 하염없이 기다리다 만차로 눈앞에서 차를 놓치거나, 서서 한 시간 넘게 버스를 타고 가야했던 때와는 현저히 달라졌다”며 “무엇보다 출퇴근 길이 편해져서 아침이 덜 힘들어졌다. 비좁지만 김포골드라인도 있고, 버스환경도 한달새 눈에 띄게 좋아져 놀랐다”고 말했다.

구래동에서 매일 광화문까지 출퇴근을 하고 있다는 이 모씨도 “김포 버스에 대한 인식이 변화하고 있다. 위험하고 거칠었고 비좁았던 김포 버스가 지금은 많이 달라져 탈 만하다는 생각이 든다. 매일 출퇴근을 하고 있지만, 예전에 비해서 상황이 많이 좋아져 저녁이 생기고 있는 기분”이라고 말했다.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정하영 시장은 “교통은 여전히 지역사회의 가장 큰 현안이다. 출퇴근의 고통을 줄이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가장 우선적으로 교통 환경을 개선하고자 노력했다. 준공영제를 통해 안정적인 노선공급과 안전하고 친절한 운전을 보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대광위, 경기도와 함께 광역버스 준공영제 도입을 통해 공공성을 강화해 나가며 대중교통의 안전과 서비스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시의 2021년 본예산 금액으로, 경기도 공공버스 사업은 99억이 책정되어 있고, 대광위 광역버스 준공영제 사업은 추가편성할 예정이다.

 

김주현 기자  gimpo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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