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수산과장 “내년 3월 가능할지 불분명..도지면 또 어려워”

관내 아프리카돼지열병 피해농가들의 재입식이 보류됐다.

26일 열린 도시환경위원회 축수산과 행정사무감사에서 최명진 의원이 아프리카 돼지열병 살처분농가의 재입식 시기에 대해 질의했다.

축수산과장은 “11월~12월 김포 농가 3호 재입식 추진 예정이었으나, 강원화천 ASF 발생 관련 재입식 평가가 보류중이다. 올해 12월 생각했었는데 내년도 2~3월이나 전망된다”라며 “지원금이 10월에 2차 지급했다. 3월에 가능할지는 모르겠다. 중간에 돼지열병이 도진다면 또 어려울 듯 하다”라고 답변했다.

이에 배강민 의원은 “김포 내에 다 살처분했다고 홍보는 엄청 했었다. 김포가 선제적으로 대응했다고 했는데, 김포만의 차별화된 지원이 있나. 돼지열병이 또 도지면 또 기다려야 한다는 말은 너무 무책임한 것 아니냐”라며 “중앙부처랑 미팅은 얼마나 하셨고 어떤 노력을 하셨나. 정부지원금 한 달에 67만원이 나온다. 그것으로 버티고 있다. 적극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김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